•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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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는 지난 9월 5일부터 16일까지 ‘종교개혁지 순회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하고, 종교개혁 현지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가운데 ‘한국교회 개혁실천 8개항’을 재천명했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 안준배 박사는 출발에 앞서 “종교개혁의 역사적 결과를 한국교회의 시대적 현실에 적용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한국교회 개혁실천위원회를 조직해 종교개혁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려 한다”면서 “종교개혁자들의 깨달음을 통해 한국교회를 정직의 기초위에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첫 현장 영국에 도착한 순례단은 런던과 스코틀랜드를 잇달아 방문, 얼더게이트가에서 구원의 확신을 얻은 ‘존 웨슬리의 개혁이 당대 영국사회의 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 이를 한국교회와 사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가기로 결의했다.                     
특히 교회개혁과 사회갱신을 위해 옥스퍼드대학 캠퍼스에서 기도운동을 전개한 ‘홀리 클럽’ 멤버들의 사역에 관한 연구에서는 당대 최고의 설교가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조지 위트필드와 존 웨슬리의 사례에 대한 토의를 통해 존 웨슬리의 교회교육에 대한 역점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교회 초창기에 감리교단 선교사들의 학교설립을 통한 교육선교의 배경에 주목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 일행은 존 녹스의 종교개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간 후 노용의 존 칼빈 생가에 마련된 기념관에서 한국교회의 개혁에 대해 포럼을 개최했다.
제네바대학캠퍼스 내의 개신교 역사가 각인된 기념비 앞에서 특별기도회를 가진 후 포럼을 통해 유럽의 종교개혁과 한국교회개혁의 관계에 대해 대담하고, 당시 로마 교황청의 부패에 반기를 들고 ‘항의(프로테스트)’했다 하여 ‘프로테스탄트’로 불린 종교개혁가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교회역사의 과거와 현재에 기반을 둔 미래로의 연계성에 대해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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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성협, 종교개혁지 순회세미나 및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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