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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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일색의 한국교회에 독립교회 운동을 통한 새로운 기독교 역사를 써내려가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가 지난 1024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김승욱)에서 제34회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카이캄은 이번 안수식을 통해 총 105명의 신임 목회자를 세웠다.

이날 안수받은 신임 목회자들은 주님의 진리 안에서 주님만을 세상에 전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명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목회국장 이영용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가 대표기도 한 후,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가 목자 목사와 강도 목사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함 목사는 강도라 함은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과 사용권을 탈취했다는 말이라며 오늘 안수받아 목사로 세워지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것을 탈취하는 강도 목사가 되지 말고 참된 목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강도 목사는 하나님 중심, 영 중심, 천국 중심이 아니라 자기 중심, 육 중심으로 살아가게 된다내 안에도 강도가 들어있다. 나도 날마다 강도를 죽이는 일을 하고 있다. 날마다 죽는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본받아 여러분도 날마다 내 안에 주님만이 살고 자기를 부인하는 신실한 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강도짓을 하면서도 스스로 강도임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항상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 날마다 자기 안의 강도를 죽임으로 참 목자가 살아나고 성령이 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 백덕근 목사(평강교회), 전옥표 목사(충만한교회)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주제로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2부 안수식에서는 안수위원과 안수자 소개에 이어 함정호 연합회장의 서약이 진행됐고, 안수례와 안수기도에 이어 연합회장의 안수 선포가 진행됐다.

권면사를 전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네 마음에 가득한 것이 네 입에서 나온다고 하셨다. 네 마음에 무엇이 가득한가 그것이 중요하다면서 구원의 확신과 평화, 사랑, 겸손, 행복으로 가득 채워 우리의 말과 행실과 태도와 표정 그 모든 것을 통해 퍼져나가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필재 목사는 축사를 통해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 선택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평생 책임져 주신다며 믿음 안에 굳건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사단법인 카이캄의 초대 이사장으로서 격려사를 전한 이형자 권사는 “20년 전 카이캄을 시작하던 때가 생각난다.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을 설립하려는 계획으로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교와 접촉했고, 미국의 독립교회연합회가 활발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게 됐다“1997년 갈보리교회와 할렐루야교회, CCC 70여 교회와 선교단체, 신학교들이 모여 시작된 카이캄이 4000여 회원을 아우르는 성장을 이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회고했다.

이어 카이캄은 처음부터 초교파 비정치 비간섭을 유지하고 있다. 회원 목회자들이 더욱 복음에 충실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 지길 바란다여러분 모두 성령의 사람이 되어 카이캄을 통해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수자 대표로 이현철 목사(부산큰빛교회)와 홍정란 목사(번성한교회)에게는 목사안수패와 신분증이 증정됐다.

이현철 목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 신실하게 사역하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참된 신자, 참된 제자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홍정란 목사는 과분한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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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목사안수자들은 37개 학교에서 배출됐다. 특히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건신대학교 등 회원신학교뿐 아니라 백석대, 감신대, 한세대, 성결대, 침신대, 서울신대, 총신대, 합신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단 신학교 출신 졸업자들이 교단이 카이캄을 택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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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주님의 복음 전할 사명자 105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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