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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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보수원형운동을 전개해온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는 지난 9일 서울 종로2가 민들레영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한다’며, “한국교회의 뿌리를 흔드는 종교혼합주의가 진짜 이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지 목사는 “한국교회가 현재 소모적인 이단논쟁에 빠져있는 동안 진짜 이단 사상인 종교혼합주의와 동성애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며, WCC와 WEA의 종교다원주의를 비판했다.
지 목사는 “종교적 통합을 추구하는 WCC와 WEA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들로 인하여 교회의 근본 뿌리가 훼손되고 파괴되었다. 교회의 본질이 상실되므로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목적에서 벗어나 일반종교로 전락함과 동시에 타락된 것이다. 복음의 본질은 시대나 인종의 차별없이 영원히 변치않고 동일하다는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법인데, 이들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에만 집중하다보니 그 시대적 상황과 특수성에 조금씩 물들어 끝내 복음의 본질인 영혼생명의 구원보다는 사회구원으로 전락하여 일반종교화 되어버리고 말았다”며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비판했다.
또 지 목사는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 세계교회의 신학과 교리에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신학과 교리들이 본래는 성경의 말씀과 일치선상에 있었다고 볼 수 있으나, 세월의 흐름과 시대의 상황에 따라서 처음의 원형은 다 사라져 가고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은 인간의 지식과 학문이 더해진 신학과 교리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하고, 그 결과 “주님의 몸된 교회는 신학과 교리에 의하여 찢어져 하나인 주님의 교회가 수백, 수천으로 갈라져 서로 비난과 비방으로 세력다툼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것은 사단의 무서운 계락이며, 하나인 주님의 몸인 교회를 파괴시키는 음모의 덫”이라고 말했다.  
지 목사는 그렇기 때문에 현대교회는 이단연구가와 복음의 파수꾼인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이단연구가들은 자신들이 속한 교단의 신학과 교리적 잣대를 가지고 무자비하게 이단을 만들고, 때로는 정책적으로 이단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신앙 인격 살인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고, 이단연구를 생계수단의 목적으로 삼는 직업화 된 목사들도 있다”며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을 비난했다. 이들은 “목회자의 약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금품을 갈취하고,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목회자는 인격살인을 당해 가정과 교회가 파괴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이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단호하게 맞서 대처하여 다시는 과거 중세시대 마녀사냥 같은 짓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단감별사들은 정작 다루어야 할 종교혼합주의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 여론에 밀려 어쩌다가 마지 못해 한 마디 하는 것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한 것처럼 말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며, 양심에 가책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지 목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로부터 소명받은 사람이라면 WCC와 WEA, 그리고 천주교와 그 외에 많은 종교혼합주의를 침투시키는 세력들의 정체를 밝혀 한국교회로 하여금 거기에 미혹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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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와 WEA 같은 진짜 이단 ‘종교혼합주의’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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