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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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안정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며, 일상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용산구교구협의회(회장 이형로 목사)가 지난 422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용산구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산교구협 소속 약 60여개 교회의 성도들은 용산 전역에서 일제히 실천대회에 함께 참여했으며,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살수차를 지원하는 등 교회들의 자발적인 청소대회를 응원했다.

이 중 서울 용산구 신흥로 신흥교회(담임목사 이길원)에서는 용산2가동교동협의회(회장 이길원 목사) 주관으로 골목 청소대회가 열렸다. 이곳에는 매우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용산2가동 내 위치한 신흥교회, 은성교회(담임목사 이금호), 해방교회(담임목사 박영국), 남산교회(담임목사 최인근) 등의 교인들 약 100 참석했다.

이날 실천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길원 목사의 사회로 박영국 목사가 산 위에 있는 동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오늘의 실천대회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쓰레기만을 청소할 것이 아니라, 마음의 정결함을 이루는 은혜로운 행사가 되기를 기원했다.

박 목사는 오늘 용산 곳곳에서 청소대회가 열린다. 쓸고 닦고, 청소하며 용산 국민 모두가 예수 믿고 씻김 받아, 주님이 주시는 성결함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하자면서 선함, 진실함, 아름다운으로 은혜가 충만해지는 용산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세상이 깨끗해지는데 있어 과연 무엇부터 깨끗해져야 하는지를 우리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지역도 깨끗해 져야겠지만, 우리 지역이 예수님의 복음으로 새롭게 정결케 되도록, 주님 복음의 역사가 이곳에 임하기를 기도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용산 전 지역에서는 오전 7시부터 약 60여개의 교회의 성도들이 갖가지 청소도구를 들고 용산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현재 전 세계으로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환경재앙이 인류의 가장 커다란 위협으로 대두되며, 이에 대한 각국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현재 우리 한반도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이 극에 달하며,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용산2가동 교동협 회장 이길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위해 창조하신 자연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우리 인간들이 버리는 온갖 쓰레기들이 이미 전 국토는 물론이고, 바다와 대기까지 뒤덮은 상황이다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우리의 지구를 반드시 가꾸고 보호해야 명령을 받았다. 우리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지구촌은 살리는 역군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연을 가꾸는 일에 우리 교회가 앞장서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면서 용산교구협의 이러한 실천이 전국 지역 교회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천대회를 함께한 용산교구협 증경대표회장 장상욱 목사 역시 우리의 지구를 살리는 일은 거창한 논의보다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오늘 우리 모두는 단순히 우리가 사는 용산 지역을 청소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를 가꾸고 보존하는 사명자가 된 책임감을 갖고, 실천대회에 임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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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산교구협은 매년 정기적으로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용산구 실천대회를 열고,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러한 용산교구협의 자발적인 활동에 용산구청 등 지자체에서는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사역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용산교구협은 푸드마켓,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 신년조찬기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자체와 유기적 공조를 통해 함께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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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교구협, “우리는 창조세계를 보존하는 사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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