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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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반목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에 바른 정치, 바른 신앙을 기초로 한 독립교회 운동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회장 함정호 목사/ 이하 카이캄)가 지난 424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김승욱)에서 제35회 목사안수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이제는 한국교회의 중심에서 새로운 변혁을 기틀을 세우고 있는 카이캄은 이번 안수식을 통해 총 109명의 신실한 신임 목회자를 세웠다.

이날 안수식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은 신임 목회자들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힘써 전하는 영광의 사명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예가선교무용단 조이크라운워십의 사전 공연에 이은 본 예배는 목회국장 이영용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의 대표기도와 테너 최화진 교수의 특별찬양에 이어 고문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우리는 믿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펼쳐질 목회자로서의 삶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야 하는 매우 험난한 길임을 강조하며, 오직 믿음과 담대함으로 이를 맞서나갈 것으로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 앞의 세상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진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면서 다원주의 시대에 복음을 복음대로, 예수를 예수대로, 말씀을 말씀대로 전하려 하면 여러분 앞에 엄청난 핍박이 마주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현실 속에 오늘 여러분은 안수를 받게 된다. 다가올 핍박 앞에서도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의 생명이라는 고백을 하고, 그 한분만을 믿을 것이다. 그 한 분에게만 우리의 일생을 드릴 것이다면서 오직 주님 한분에게만 나를 바치고, 나를 받아주시는 주님을 섬기겠다는 단 하나의 믿음으로 오늘 여러분이 안수 받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다. 목회를 하며 만나는 온갖 어려움과, 수많은 문제, 그게 영적인 것이든, 지적인 것이든 오직 대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다면서 언제든지 예수그리스도에게 돌아오라. 거기에 언제나 대답이 있다. 오직 한 분만 바라보며 그곳에서 여러분의 목회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정용비 목사(전주온누리교회)나라와 민족을 위하여홍경욱 목사(주님의교회)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황규엽 목사(원주세인교회)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주제로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2부 안수식에서는 안수위원과 안수자 소개에 이어 함정호 연합회장의 서약이 진행됐고, 안수례와 안수기도에 이어 연합회장의 안수 선포가 진행됐다.

이날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는 인사를 통해 주님과 같은 영광 자가 되려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품으라하심은 품은 마음을 계속 유지하라는 명령이다면서 이는 진리와 성령으로 계속 찾아오시는 그리스도 예수를 내 몸과 내 마음에 주인으로 계속 영접할 때 성취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된 목회자의 덕목으로 환영과, 대접, 높임과 영광을 받는 일에는 주님과 교인을 앞세우고, 자기는 뒤에 서며 책임과 의무를 지는 일에는 자기를 앞세우고 주님과 교인은 뒤세우며 단점을 찾는 일에는 자기극 앞세우고 주님과 교인은 뒤세우며 모든 면에 양무리의 본이 될 것 등을 강조했다.

안수자 대표로 이재원 목사와 조예희 목사에게는 목사안수패와 신분증이 증정됐다.

이재원 목사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자로서 첫 발을 내딛으려 한다.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만 따라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고 말했고, 조예희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 힘이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모든 것을 감당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영광을 위해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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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목사안수자들은 29개 학교에서 배출됐다. 이 중 카이캄의 회원 신학교인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가 총 48명으로 가장 많은 안수자를 배출했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도 8명의 안수자가 나왔다. 주목할 점은 비 회원신학교인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무려 11명의 안수자가 나온 사실이다. 이는 횃불트리니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이에 대해 카이캄측은 카이캄의 신학적 지경이 이제는 교계 전반으로 확대되었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고 해석했다.

이 외에도 감신대, 성결대, 웨민, 침신대, 한세대, 서울신대, 성서대, 건신대, 광심대, 목원대, 숭실대, 연세대, 장신대, 총신대, 평택대, 한영신대, 협성대, 호남신대 등 다양한 교단 및 초교파 신학교 출신 졸업자들이 카이캄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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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교계 전반으로 신학적 지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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