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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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 이득을 남기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합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거짓도 그리고 위선을 할 수 있습니다. 양심의 가책에서도 감정 자체가 무디어져서 시간이 갈수록 우상의 도시에서 자기 자신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신들과 우상을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현대교회에서 사용하는 교회성장이라는 프로젝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은 각종 마케팅 기법을 동원하여 시장 조사를 하고 판촉을 하고 이벤트를 하며 매출을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다 쓰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크고 작은 것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옳고 그른 것도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요나의 경우 10만이 넘는 한 도시 전체가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는 한 번 설교에 수천 명이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바울은 수일 동안 애쓰고 힘썼으나 단 몇 명만이 복음을 받아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의 격차와 선교에 관한 평가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요나와 같이 베드로와 같은 비전을 둔다든지 희망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각자가 다른 사람을 모방하려고 하지 않았고 장기적인 목회 계획도 없었기에 이들 모두는 자유했습니다.
어느 책에서 한국교회는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을 세 가지로 평했는데, 곧 ‘삼허현상’이라고 기록했습니다. 그 상세한 내용을 기록했는데 무릎을 칠 정도로 그 말에 동감했으며 그보다 중병에 진단은 매우 단순한 일이었으면서도 치유하기 힘든 뱀이 제공한 ‘뻥’의 속성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분명히 죽기 때문에 성경은 ‘정녕’ 죽으리라고 했는데 ‘죽지 않는다’라고 하여 먹으면 너는 ‘밝아지고, 같아지고, 알게 된다’라는 오늘의 삼대 뻥을 주신 것입니다.
•첫째 허수(虛數) : 교인 수 등 중요한 통계치는 두 배, 세 배로 과장합니다.
•둘째 허세(虛勢) : 물량주의에 자기과시욕으로 정직성을 상실합니다.
•셋째 허상(虛像) : 큰 것을 갈망하여 고무풍선에 바람을 계속 집어넣는 일을 서슴지 않고 행합니다. 결국, 터져버려 추한 흔적을 남기는 것을 알면서 반복합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에 매이기에 허세와 허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믿음이라는 단어로 포장합니다.

현대교회의 최고의 가치와 숫자를 중심으로 합니다.
크고 많은 것이 옳다는 이 세상의 가치를 성경의 진리라고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교회가 교회 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 진정한 교회를 할 수 없으며 교회가 마치 비즈니스 개업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한다는 의미보다는 교회를 차리고 개업한다는 생각이 신학생들의 갈등인 것입니다.
이런 생각에서 교회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목사가 사장이요, 회장으로 둔갑되어 으리으리한 공간과 값 비싼 가구와 골동품으로 장식하며, 그보다 명령하고 통치자로 군림하여 많은 직원을 지배하는 것을 목회하려는 사람들의 꿈이 되었습니다.
그보다 최고급 승용차로 같은 무리와 경쟁하는 상류 사회에서 끼리끼리 필드에서 골프채를 자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최상의 축복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이기에 기업, 재벌가의 대열에 서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사장을 ‘하나님의 종’이라는 신성이 오히려 일반 기업주보다 한 술 더 뜨는 이단 종파의 교주가 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반 기업의 형태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신성으로 위장했으니 감사도 받지 않고 폭리를 누리고 있다고 하면 잘못된 말이 되는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교회라는 이름 안에 마케팅 전략이 들어오게 되어 교회당 건축에 더 열중하게 되는 것입니다. 피터 드리커의 말에 빌 하이벨스 목사는 사무실 앞에 걸어놓은 표어가 ‘너의 비즈니스는 무엇인가? 너의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이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써 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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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쉬운 것이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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