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선 장로
2017/07/14 15: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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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작품화로 하나님께 영광”
원곡 김기승의 제자로 개인전 27번… 매주 사랑의 쌀 조찬기도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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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파 홍덕선 장로(예장합동 목동중앙교회 원로, 72세)는 개인 및 단체의 서예전 준비에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금년 들어서 제9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 공모전 겸 시상식, 제9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 시상식 및 전시회, 제11회 한국기독교서예협회 회원 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명시, 명언 특별 전시회 등을 개최하였다. 홍 장로는 기독교서예협회의 회장을 맡아 하루도 쉴 틈이 없이 전시회 등 큰 행사를 준비하는 일에 바쁘지만, 교계연합행사에도 열심히 참석하고 있으며, 특히 매주 토요일 사랑의쌀나누기운동본부 조찬기도회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1980년도 제1회 서예전시회를 예총화랑에서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27회의 개인전시회를 열어왔다. 아마도 대한민국 서예가 중에 가장 많은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 홍 장로의 서예작품은 모두 성경 말씀만 일관되게 작품화 해 왔기 때문에 기독교서예가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진다고 말한다. “정성껏 준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시할 땐 많은 성도들이 공감하고 하나님께 영광이지요.”
홍 장로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성경을 탐독하고 5시에 새벽기도회를 다녀와 6시부터 붓글씨를 습작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홍 장로가 서예가로서 명성을 얻고 유지하는 데는 그의 꾸준한 노력과 습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전시회를 위해서 평소에 쉬지 않고 준비해 온 결과 매년 3회 이상의 개인전시회를 열 수 있다고 한다.
홍 장로는 어릴 때부터 서예실력이 뛰어나 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고, 1965년부터 서예가로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20세에 서예학원 강사로 시작 서울 청파동에서 서예학원을 열어 40여년동안 후진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예가로서 홍 장로는 동아일보 문화센터 서예 강사 27년, 기독교방송 서예 강사 20년, 서울 환일고등학교와 신광초등학교 교사들에게 20여 년간 서예 지도를 하였다. 그 외에도 럭키 금성(LG)에서 서예지도를 했고,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직원들에게 10여 년 동안 서예 지도를 하여 서예가로서 널리 알려진 예술인이다.
홍 장로는 국전 서예부문 입선과 특선에 이어 초대작가와 국전심사위원을 역임하여 서예가로서 정상에 올랐다. 서예가로서 예술성을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원곡 서예상, 기독교서예대상, 기독교문화상, 한기총 문화예술상 등 수상경력도 다양하다.
홍 장로는 원곡 김기승 서예가로부터 사사(師事)를 받아 원곡의 제자로서 추사체 이후 대한민국에서 원곡체를 보존 계승하고 있는 서예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인물은 원곡 김기승, 갈물 이철경, 일중 김충현 선생 등 대한민국의 대표 서예가를 꼽고 있다.
홍 장로는 80년 목동중앙교회에서 장로 장립을 받고 본 교회와 합동측 교단을 위해서 많은 헌신을 하였다. 교단총회에 총대로 파송 받아 상임위원장과 중요 요직을 거치면서 교단 발전에 기여했고, 전국장로회연합회외 전국남전도회연합회에서 부회장으로 역할을 잘 감당하였다. 홍 장로가 교회와 교단에서 존경받고 인정을 받는 것은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 때문이라고 주위에서는 평가한다.
홍 장로가 한국교회를 염려하면서 바라는 것은 “예수님은 사랑이신데 사랑이 없고 다툼과 시기가 가득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화평을 이루는 교회와 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평신도운동 역시 “서로가 양보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보다 진취적인 사업을 전개하여 교계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홍 장로는 평생 동안 서예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부인 안순복 권사(70세)의 말없는 희생적인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자녀들 1남 2녀는 모두 결혼했고, 저는 먹을 것, 입을 것,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질은 걱정이 없습니다. 항상 집 사람이 다 알아서 하니까요.”라면서 가장 복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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