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1.jpg
 목자와 양의 친밀 관계를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감찰하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안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내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혀의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시 139:1~6).
 그리고 주님의 곁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하신 말씀으로
◦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 기도에 항상 힘쓰라(롬 12:12).
◦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 6:18),
◦ 기도를 항상 힘쓰고(골 4:2),
◦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일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
에스겔서 37장 1절에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개혁성경에서는,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우리가 잘 사용하는 임재란 우리 어깨 위에 보이지 않는 그 손과 내 귓전에 맴도는 그분의 들리지 않는 음성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루를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시편 5편 3절에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말없이 바라는 중에 하나님을 생각게 하는 것입니다. 시편 46편 10절에도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테레사 수녀는 하나님의 임재의 삶에 대하여, 먼저 “듣지요”, 그럼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는 미소로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그분도 들으신답니다”
로바크라는 분은 하나님께 여쭙는 방식으로 그분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님, 제가 지금 주님 뜻 가운데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주님 제가 지금 주님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까? ‘처럼’ 산다는 것은 모방이 아니라 그 분의 마음속에 그리고 그 분이 내 맘 속에 계시다는 삶 그 자체입니다. 매순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목회란 그런 것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 뒤돌아 보십시오. 뭐 거창하게 스토리를 만들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매우 단순하게 말했습니다. 신호등 앞에서 6개월, 광고 우편물 뜯는데 8개월, 잃어버린 물건을 찾느라고 1년 반, 줄 서서 기다리는데 5년을 보내게 된다. 그 모든 순간들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겠는가?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이 시간도 다스려 주옵소서. 예수님, 주님은 나의 쉴 곳이 되십니다.”
 ‘처럼’ 삶이란 너무나 단순한 삶입니다. 주님의 요구하심도 아주 쉬운 일들입니다. 구태여 주님과 만남을 위해 특별한 시간이나 장소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면 그 뚫어진 구멍을 매우려고 온갖 방법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잘 해보려고’라는 주제가 정확합니다.
그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원에 가서 해결을 봤다고 하면 그 해결이 무엇인가.
그래서 사람들은 목적보다 방법이 더 호화롭습니다. 그런 일의 반복이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건강을 위해서 많은 기구를 사용합니다. 헬스클럽에 가서 온갖 기구를 사용하고 비싼 돈으로 온갖 기구를 사 놓고 쓰지 않는 도구가 얼마나 많은가?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위해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에 눌려서 질식하게 하는 것도 아는가?
그럼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쉽게 죽는다는 것도 아는가? 인간이 만든 격식이 이단으로 둔갑하는 것도 아는가 말입니다.
‘처럼’ 사는 것은 방법과 장소나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있는 그 자리가 현장입니다. 모든 문제가 두고 생각해보는 데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시즉시 손을 빈 사람에게는 짓눌릴만한 먼지나 찌꺼기는 없습니다.
 분리수거란 즉시즉시 구분하면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합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도 때에 맞추어 파종하면 모든 것이 매끄럽게 성사됩니다. 그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처럼’ 삶이란 무릎을 꿇을 이유도 합심할 이유도 어디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있는 그곳에서 기도하면 됩니다. 부엌이든, 교회당이든, 버스 안이든, 교실이든, 기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주님이 계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입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목회는 쉬운 것이다·36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