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장로
2017/07/27 11: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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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역사 사진자료 높이 평가받을 가치 있어”
파고다스튜디오 출근, ‘한고운’ 선교에 열중하며 지인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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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선 장로(예장합동 대서울교회 원로, 78세)는 종로5가 자신의 사무실 파고다스튜디오에 매일 출근하여 사진·영상 사업에 전력하면서 지인들과 만나 친교를 나누고 있다. 유 장로가 지난 40여 년간 파고다스튜디오를 운영해 오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온 자료는 한국교회에 중요한 역사자료가 된다고 한다. “오랜 동안 운영해 온 이 사업은 현재 적자가 나지만 계속하고 있는 것은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기관 등의 행사에 대한 모든 역사 자료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지요.” 라며, 현재 휴대폰을 비롯하여 수많은 영상 문화의 발전으로 사업이 위축되고 있다고 한다.
유 장로는 지난 77년에는 손양원 목사의 전기를 담은 ‘사랑의 원자탄’을 영화로 제작하여 대한극장 등 전국에서 개봉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2000년 북한의 스커스단이 한국에 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일주일간 공연 할 때의 사진을 8권의 앨범으로 제작하여 보낸 것이며, 교계 행사는 ‘74 엑스포대회에 130만 명이 참석한 사진을 꼽고 있다. 유 장로가 가지고 있는 한국기독교의 중요한 역사 자료 사진들은 그 가치를 높이 평가 받을 만한 귀중한 사진자료들이다.
유 장로는 선교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그동안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회장을 맡아 캄보디아에 교회를 건축하는 등 선교에 힘을 다했다. 최근에는 사단법인 한민족고구마나눔운동본부(한고운)를 박형서 러시아 선교사와 함께 설립하여 공산권에 굶주림을 해결하는 사업을 해 오고 있다. 고구마의 우량종순을 국내 비닐하우스에서 길러내어 종순 줄기를 분양하는 방법으로 운송이나 전달에 매우 편리한 수단이며, 국내산 고구마의 맛이 매우 달고 크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의 230개의 군 단위 지역에 굶주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북한의 양강도를 비롯하여 함경북도, 평안북도 등의 농민조직에 2년간 고구마를 심어 90% 이상의 근착율에 많은 수확을 냈다고 한다. 그 결과 여기저기서 고구마 종순을 보내 달라는 요구가 있었으나 남북이 막혀 있는 관계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통일부 법인으로 출범한 한고운은 열방을 향한 운동으로 전환하였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하기 위해 ‘1004후원 운동’으로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은 “막힌 북한은 유보하고 태국과 필리핀, 캄보디아에 고구마심어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금이 준비되는 대로 네팔에도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유 장로는 예장합동교단에서도 총회 여러 상비부에서 활동했고, 평신도 단체에서도 헌신을 다 했다. 총회 재정부장과 예산심의위원장을 맡아 일했고, 순교자유가족부에서는 이 부서를 상비부로 승격시키는데 역할을 다했다.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전국남전도회연합회부회장을 역임하여 교단에서는 잘 얄려 진 지도자이다. 유 장로는 초교파 연합단체인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대표회장을 맡아 평신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문화예술분과와 북한돕기운돈본부 등에서도 활동했다. 현재 한국사진기자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유 장로는 찬양사역에 큰 달란트를 가져 음악에 대한 재능을 살려 코랄카리스(장로합창단)에서 20여 년간 베이스 파트에서 활동했고, CTS 장로찬양단 및 CBS 장로찬양단을 창단하고 고문을 맡고 있다.
연합사역에 저극적인 유 장로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지도자들이 소극적인 이유는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말하고”특히 평신도들은 섬김과 봉사에 인색하여 복음 선교에 등한시하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사야 43장 21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는 성구를 좋아하는 유 장로는 서은자 권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다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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