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한마음 여름수련회’는 본 교회 성도들을 위한 수련회로 시작되었으나, ‘부활의 복음으로 사람이 변하는 교회’라는 입소문이 전국으로 퍼지며, 이를 직접 경험코자 하는 타 교회들의 강력한 요청에 현재는 ‘초교파’ 행사로 치루고 있다.
특히 매회 1000여명 이상의 외부 성도들이 참석하는 ‘전국 한마음 초교파 여름수련회’는 수도권에서 한참 떨어진 강원도 춘천이라는 지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홍보나 전략 없이, 말씀에 대한 관심만으로 일순간 한국교회 대표 여름성회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할만 하다.
이번 수련회에서 강연을 펼친 김성로 목사는 “성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는 우리와 함께 살기 위해서다”면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은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오뚝이 같은 신앙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변화는 새로운 지식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통해 나의 주인 되신 예수님과 동행할 때 일어난다”며 부활의 예수와 동행하는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년 전부터 매회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힌 전북 지역의 한 목회자는 “교회 개척 후 많이 힘들었는데, 부활의 복음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시 목회에 새 힘을 얻고 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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