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들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안전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우리 삶이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지만 자전거도 페달을 밟아야 나아가듯이 누군가에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싶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맞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국민 자살 예방 캠페인이며, 2006년부터 2016년 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약200,000명의 시민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5km, 10km, 30km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해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캠페이너가 되어 걷게 된다. 특히 30km는 38.9분마다 한명씩 자살하는 우리의 현실을 자각하고 이 수치를 30명 이하로 낮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7 생명사랑밤길걷기는 9월 8일 여의도 계절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walkingovernight.com)에서 PC 혹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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