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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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교단의 문학회인 ‘고려문학회’는 지난 8월31일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 및 회지 제20호 발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총회 제1부 예배는 사무국장 지은재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최보일 장로가 기도하고 증경회장 정돈화 목사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표현 하는 것이 예술이요 문학이다”라며 “우리 고려문학회 회원들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찬양하는 것이 목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은재 목사는 “이번 총회에 발간된 제20호 회지는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320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회원들의 수준높은 시와 수필이 게재되었다.”며 감사한다고 했다.  
이어서 진행된 고려문학상 시상식 및 총회는 사무국장 지은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학상과 신인상을 위해 시 부문 심사위원 정돈화 목사와 수필부문 심사위원 최보일 장로가 심사평을 하였다. 정돈화 목사는 “금년에는 많은 작품이 참여하였고, 수준이 높았는데 서동수, 전성일, 조남두씨의 시를 추천 한다”면서 좀 더 많은 사람을 추천하지 못해서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수필 부문 심사평을 맡은 최보일 장로는 우선 대상을 받은 김형원 장로(사진)의 작품에 대해 “김 장로님의 신행일치의 문학으로 녹아든 저서 ‘고향의 강’을 읽고 매우 인간미 넘치는 사회성과 문학성을 엿보게 된다”고 말하고 “그동안 문학적 공적으로 크리스챤 문학과 에피포도문학에서 수상한 경력과, 에세이집 ‘고향의 강’을 출간함으로서 수필의 꽃을 피웠다”고 말하고 근간에 고려문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문학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고신교단 발전 노력을 기려 기꺼이 ‘고려문학상 대상’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형원 장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려문학회가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로 부족한 사람을 결정한데 대하여 송구스럽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회원들께 감사 한다”고 하고 “”일상의 정감을 섬세한 필체로 그려 산문화된 서정시처럼 아름다운 수필을 쓴 피천득 선생을 흠모하면서 문학이라는 길을 가고 싶기도 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려문학회는 1994년 12월 29일 심군식, 백성호, 허성욱 등이 발기모임을 갖고 고신 교단내에 기독교문학의 활성화와 복음전도를 위해 창립을 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편 정기총회는 지난해의 임원을 그대로 유임하기로 하고 다음해에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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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려문학회 정기총회, 회지 제20호 발간으로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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