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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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신학’을 주장하고 있는 기장 임보라 목사에 대해 8개 교단 이대위(고신, 기감, 기성, 기침, 백석, 통합, 합동, 합신)가 이단적 사상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들 8개 교단 이대위는 지난 9월 1일 예장고신 본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임 목사에 대해 이단적 사상이 있음을 결론 내리고, 각 교단에 이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이날 채택된 보고서에 따르면 임보라 목사의 이단성은 크게 신론적 이단성과 동성애를 성경적인 것이라는 주장, 잘못된 가족제도를 주장, 구원론적 이단성, 안식일의 의미 왜곡, 정통교회와 신학을 비판하고 공격한다는 점이다.
특히 신론적 이단성에 있어 △하나님도 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여성 하나님을 주장한다 △하나님을 커밍아웃 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경적 유일신을 부정한다고 지적했다.
동성애와 관련해서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다양한 성 정체성을 심어 주셨다고 주장한다 △성경은 동성애를 금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성경은 동성애를 금하는 것이 아니라 남창을 금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 받은 것은 동성애가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동성애를 죄악시 하는 것은 이성애 중심의 사회적 산물이라고 주장한다는 것.
이 외에도 △동성결혼 가족을 정당화 한다 △근친상간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원주의적 구원론을 주장한다 △정통 기독교를 편견과 무지하다고 비판한다 △정통 기독교의 성경 해석을 문자주의라고 비판하며, 인권에 대한 이해도가 천박하다고 비판한다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날 보고된 바에 따르면 예장대신은 신옥주, 김성로, 구요한, 소에스더, 이인규, 인도요가에 대해, 예장합동은 김풍일(김노아), 임보라, 김성로, 정동수, 이인규, 스베덴보리에 대해, 예장합신은 전태식, 정원, 문제선, 조종성, 황규학에 대해, 기침은 김성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에 대해서는 기침 검증위가 최근 조사 결과 오류를 수정했음이 보고되어, 이에 대한 의견을 존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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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교단, 임보라 목사 ‘이단적 사상’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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