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대표회장 강무영 장로
2017/09/11 14: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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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정비하여 책임과 의무 감당하는 실질적인 단체로 거듭날 것”
 체계적 성경공부, 다음세대 위한 비전제시, 탈북민·이주민 대책 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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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8일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한지협) 제29회 정기총회서 대표회장에 선출된 강무영 장로(예장 통합, 서울소래교회)를 만나 단체의 벌전 계획과 평신도의 역할에 대한 포부를 들었다.-

-먼저 한지협 대표회장 취임 인사를 부탁합니다.
예, 부족한 사람을 한지협 대표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증경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에 대표회장을 맡아 그 짐이 무겁지만 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소에도 섬기는 자세로 살겠다고 다짐했었지만, 모든 회원들을 섬기면서 맡겨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지협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저 희 한지협은 1988년 10월11일 창립된 단체로서 발기취지문에서도 밝혔지만 “교회갱신을 통해 비 성경적인 것들을 말끔히 제거하고, 순수 복음적인 내용으로 충만하게 하여 교회공동체의 건전한 성장을 가져오게 한다.” 는 것이며 “한국기독교 26개 교단 평신도 지도자들이 모여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내걸고 교회갱신과 일치를 통해 복음전파에 헌신하고자”하는 단체입니다. 그동안 교회 일치운동과 갱신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회기동안 계획하는 사업은?
제29 회기를 맞으면서 그동안 선배들이 기도하면서 헌신해온 결과 기초를 잘 닦아왔기 때문에 그 기초 위에 저로서는 새로운 집을 지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출범했습니다.
첫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은혜가 충만하다고 하나 실상은 성경말씀에 너무 무지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성경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바이블아카데미에서 나온 66권의 책을 보면 40여 명의 교수들이 집필한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성경 공부하는 방법을 보급하려고 합니다. 이 방법이 매우 유익한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 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미디어선교회 산하 바이블아카데미와 이미 구두로 계약이 된 상태입니다.
둘째, 우리 한지협이 그동안 여러 행사와 세미나 등을 통해 일을 많이 해 왔으나 이제는 실천적인 모습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일은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군 선교에도 많은 힘을 기우려야 합니다.
군선교를 지금까지 교단과 초교파단위로 잘 해 왔지만 저는 특별히 이제는 우리 군에도 여자 군인이 많아졌는데 이 여군들을 위한 선교대책이 필요합니다. 여군들의 인권과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세대들에게는 이들을 위한 교회의 투자와 배려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고, 이들을 바로 이끌고 교육하여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대안과 목소리를 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탈북 민과 이주민을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국내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탈북 민과 이주민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우리는 힘을 모아 이들의 직장, 인권, 생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교회와 국가에 촉구할 생각입니다.
넷째, 저 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사실 우리 단체의 힘이란 한계가 있겠지만 출산을 장려하고 저 출산을 해결하는 길은 교회가 앞장서야 하고 교회가 양육은 물론 가정교육도 바로 해야 합니다. 출산장려 정신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교육하고, 다자녀 가정을 표창하며, 직장인을 위한 가정을 돌보는 일을 교회가 담당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일깨워 나가려고 합니다.
-한지협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길은?
한지협은 우선 조직을 위한 조직을 해서는 아 되고, 실질적인 조직이 필요합니다. 권리와 의무를 잘 감당하는 임원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과거 대표회장이 모두 책임지고 운영하던 관행을 탈피하여 공동회장, 부회장, 임원들은 각자가 부담해야 될 회비와 참석의 의무를 다해야 단체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역동성 있도록 실무임원은 모두 현역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과거에 이름만 걸어놓고 아무런 협력과 책임을 하지않는 사람들은 모두 배제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지협은 교회와 국가 사회에 개혁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한국교회 평신도 운동은 어디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지금 몇 개의 단체가 있으나 그 역할이 미미하고 유명무실(有名無實)한 단체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교회와 국가사회에 바른 주장과 헌신이 필요하지만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합니다. 평신도들이 교회를 바로세우고 국가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평신도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에 대해서는?
정 말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았으나 말로만 개혁을 말하지 정말 개혁자 루터처럼 외치는 자가 없지요. 연합단체들은 목사중심으로 조직되었고 평신도들이 배제되어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들이라면 목사와 장로가 대등하게 조직되고 함께 일치와 갱신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일치! 하나 되는 일이 급선무지요. 그리고 서로가 양보와 배려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자신보다 상대를 존중하고 앞세우는 연합사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합 사역을 많이 하셨지요?
예, 저는 현재 예장통합 강북노회 노회장을 맡고 있고, 노회에서는 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지요. 그리고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 했습니다.  특히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공회가 해체직전까지 갔으나 이를 규합하고 하나 되는데 역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총회장 표창도 받았지요. 그 외에도 우리 한지협 에서 사무총장을 수년간 맡아 대과 없이 감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장로님 가정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십시오.
저 의 집사람 김정자 권사(66세)와 자녀는 1남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개인 사업에 충실하고, 부산에 거주하는 사위는 외국어대학교 교수입니다. 자녀들의 효심이 지극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저의 칠순에도 아들딸이 거액의 축하 금을 내 놓고 축하를 해 주었고, 우리 며느리는 너무 착하고 효심이 지극하여 시모 병수발과 자녀 양육에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감사한 일입니다.
-끝으로 신앙의 좌우명은?
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시골교회에서 교회학교 교사를 맡았었는데 그 사명감이 전국회장을 맡게 되었고, 지금도 다음세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합니다. 젊은 시절 건축업으로 돈도 많이 벌었지만 IMF로 인해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시편133편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를 마음에 품고, 찬송가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속하여 주는지 난  수 없도다...”를 즐겨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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