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음으로 줄어들지 않는 양식
2017/09/11 14: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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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요 6:32-61). 이 하늘로서 내려온 이 생명의 떡은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영원한 양식이다. 그래서 인류사의 ‘복음’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문제이다. 먹어야 살기 때문이다. 에덴에서는 이 먹는 문제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에덴으로부터 추방되었다. 인간은 이 떡으로 인해 전쟁과 파괴를 일삼으며 타락해 간다. 그러나 또 다른 떡이 있다. 이 떡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도 이 떡 문제로 인해 마귀에게 “이 돌들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시험을 받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떡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겼다.
◇사람들은 예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빈들에서 5천명을 먹이신 표적을 보고도, 그 표적이 의미하는 바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떡을 더 얻어 먹고 배부르기 위해 예수님을 쫓았다. 그러나 그들이 먹고 배부른 떡은 일곱 시간이 지나면 다 똥이 되어 뒤로 나가버리고 마는 썩을 양식이다. 그래서 주님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아니하는 양식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마치 자신도 이 떡을 줄 수 있는 양 하나님의 아들을  흉내내는 자들이 많이 있다. 이생의 자랑과 기복신앙으로는 이 ‘생명의 양식’을 줄 수는 없다. 이 양식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과한 주님만이 주실 수 있다.
◇모세나 엘리야도 아니고, 율법도 예언도 아니다. 오로지 말씀이신 예수님을 먹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세상의 물질적 떡을 찾으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성경대로 한다며 율법주의자가 되어 모세의 제자가 되거나, 예언을 찾는 기복주의자가 되지 말고, 하늘로부터 온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바로 알아야 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는 것은 기복주의에 대한 경고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 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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