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협, 학교 ‘왕따 퇴치’ 위해 적극 앞장
2017/09/11 2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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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독후감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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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 등이 전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집단 따돌림과 폭행이 도를 심각하게 지나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원종문 목사)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친밀한 교유관계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민협은 왕따 퇴치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초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민고등학교에 책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김기현 저) 1300권을 기증했으며, 학생들의 독서 장려를 위해 독후감을 모집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시상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기민협은 지난 98일 우수 독후감 시상식을 열고, 참가 학생들을 치하했다. 시상식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구분해 치러졌다.

이날 대표회장 원종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왕따 문제는 과거나 지금이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학교와 사회 저변에 언제나 잔존해 오고 있었다면서 왕따로 인한 피해자들은 평생을 차마 말하지 못할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가게 된다. 청소년들 모두가 자신의 꿈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우리 기독교가 큰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 사회를 둘러싼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지금 가장 시급하고, 관심이 필요한 일은 바로 자라나는 이 시대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안전과 보호다면서 이 일을 기민협이 해주고 있는 것에 큰 놀라움과 깊은 감사를 보낸다. 기민협의 관심을 바탕으로 한민고에서도 건강한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도 이 자리를 찾아 청소년 문제가 극에 달한 시기에 이러한 행사가 열려,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호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민고등학교 전교생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곧 집단 따돌림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데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민고등학교에서 만큼은 집단 따돌림을 통해 피해를 당하는 학생들이 없다. 특히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이들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고 평화로운 학교 가꾸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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