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협, 제36회 세계평화의 날 기도회 개최
2017/09/12 11: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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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는 세계 평화의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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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통해 수소탄 개발에 성공하며, 한반도에 일순간 전쟁 기운이 감돌고 있다. 전 세계 각국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한반도 상황에 깊은 우려를 드러내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불안은 하루하루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올해로 36회째는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전쟁 절대 반대를 외치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 91236주년 유엔 세계 평화의 날 기도회를 서울 불광동 팀비전센터에서 열고, 한반도 평화수호를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조치와 함께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해 매년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 기지협은 이날 기도회에서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6.25 전쟁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지적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를 이 땅에 전하는 한국교회가 자신의 맡은 사명에 더욱 정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조영원 목사(연세대동문회 상임이사)가 기도한 후, 홍정이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참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홍 목사는 요즘처럼 평화가 간절한 적이 없었다. 지금 세계 안보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평화 시계가 멈춰 있다며 즉시 강력한 전쟁 억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있다면서 우리 그리스도인에 있어 전쟁 억제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데 있다. 이런 때일수록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님은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세계 평화의 시발점이다. 그리고 그 평화를 이룰 역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다면서 오늘 평화의 날 기도회를 갖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우리의 죄를 통렬히 회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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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특별기도회는 김진호 목사(기지협 상임회장)의 사회로 최윤권 목사(서울기독대 명예총장)세계도처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종식을 위하여’, 장병찬 목사(기지협 상임부회장)국가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이홍규 목사(웨신 증경총회장)하나님의 방법으로 북한 미사일 제거를 위하여’, 양영오 목사(기지협 실무총무)한국교회 개혁과 성장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기지협은 특별 호소문을 통해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 고조 상황에 큰 우려를 표하며, 전 세계가 함께 한반도 평화수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이 우리 정부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 제의를 거부하며, 지속적으로 펼치는 전쟁위협에 미, , , 일 등 주변 국가들이 연대를 통해 공동대처해야 함을 강조하며, 특히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북한이 더 이상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기지협은 현재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동성애·동성혼 헌법 개정 시도에 대해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인류를 말살하려고 하는 사단의 무시무시한 계략이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가관을 상실하는 이 조항을 즉각 배제하라고 호소했다.

여기에 사회적 양극화와 노인 문제, 청년 실업 문제에도 큰 우려를 표하며, “현실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하는 빈곤층 노인과, 상대적 좌절감에 생명가지는 버리는 젊은 청년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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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이전에 없던 안보위기를 맞은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지켜낼 강력한 무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이 땅의 평화를 지켜야 할 것이다면서 우리나라의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 애국의 정신을 갖고, 지금의 상황에 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모이신 한국교회 지도자 분들은 각 현장에서 평화의 사도로서 충실히 역할을 감당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기지협은 전 세계 평화 수호를 위해 맡은 사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평화의 날은 지난 19811130일 유엔 제30차 총회에서 157개국 전원의 찬성으로 매년 9월 셋째 화요일로 정해 영구히 이 날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 유엔은 당시 회원국과 유엔 시스템 내의 각 기구의 기관들, 또 각 지방 자치단체와 민간기구, 그리고 모든 국민들에게 가능한 세계 평화의 날을 적절한 방식으로 기념하도록 권고한다고 결의했는데, 이에 기지협에서는 지난 35년 동안 꾸준히 이 날을 기념해 기도회를 드려오고 있다.

특히 세계 평화의 날은 1981년 당시 기지협 회장이었던 경희대 총장 고 조영식 박사가 건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 조영식 박사는 1981629일부터 74일까지 열린 세계대학총회회의 제6차 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교육을 통한 세계평화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의 세계 평화의 날제정을 공포토록 건의했고, 이 모임에 참가한 세계대학 총장들의 만장일치와, 코스타리카 정부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유엔총회에 상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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