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k-a.jpg
20세의 한 젊은 여성이 자살을 하려고 강에 뛰어들었다. 이 때 한 청년이 그녀의 모습을 보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그 청년은 수영을 못한다. 그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사람을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물속으로 뛰어내렸던 것이다. 당연히 물속에서 허우적거렸고 익사 직전에 이렀다. 바로 그 순간 젊은 여인은 자신이 자살하겠다는 생각을 잊어버리고  청년을 향해서 헤엄쳐 나아갔다. 그리고는 물을 먹고 헐떡거리는 청년을 물가로 끌어내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려는 원 의도와는 달리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됐다. 그녀는 청년이 살려고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는 순간 지금 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그 무엇 즉 삶의 의미와 목적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물속에 뛰어들어서 자살하려고 했던 것은 그녀의 절망감이었지 그녀의 정신은 아니었던 것이다. 가장 극적인 순간에 삶의 이유와 목적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청년을 강가로 안전하게 끌어낸 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았다.
  인생은 삶이 극한 상황에 이르렀을 때 삶에 대하여 본질적인 물음을 하게 된다. 또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친지의 예기치 못한 죽음 앞에서 삶의 허무함을 느끼고 ‘인생이 진정한 의미가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인생은 의미가 있고 보람과 무한한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인생의 의미나 목적, 사명감은 우연히 깨닫게 된다. 그것은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서 온다. 희망, 겸손, 기쁨, 감사함, 봉사하는 삶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깨달음이다. 인생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자신의 삶이 가치 있고 보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한번뿐인 인생 현재 당신의 위치가 어떻든 삶의 수준이 어떻든 그 무엇보다도 귀한 존재이며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이루라고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삶에 의미를 부여할 때 살아갈 의욕과 무엇을 해보겠다는 도전 정신이 생기는 것이다.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로 결심한 그 순간부터 삶은 더욱 가치 있고 지금보다도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보다 더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도전하게 된다.(후회 없이 살기위해 저자 오그만디노) 그렇다. 인생을 정말 보람 있게 살려면 삶의 의미를 깨닫고 사명적인 인간이 되어야한다.
사명이란 한자로 사(使)는 심부름할 사자이고 명(命)자는 목숨 명자이다. 심부름을 받고 태어났다고 느끼는 것을 사명감이라고 한다. 심부름을 맞고 태어난 존재를 사명적 존재라고 한다. 그러한 인생관을 사명적 또는 사명주의적 인생관이라고 한다. 고로 인간은 사명적 존재이다. 우리는 사명주의적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야한다. 사명을 영어로 Mission 이라고 한다. 이 말은 라틴어 mission에서 유래하며 보낸다는 뜻이다. 인간은 어떤 직분과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보내진 존재이다. 사명감이 우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이다. 사명감이 우리를 성실하고 용감하고 부지런하고 진지하게 만든 것이다. 인간은 마음속에 사명감을 느낄 때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고 말하는 것이 달라지고 움직이는 것이 달라진다. 사명은 어떤 구조를 갖는가? 심부름을 받은 목숨이라는 뜻이 있다. 심부름에는 심부름을 보낸 주체가 있고 목적과 내용이 있다. 누가 나를 21세기의 한국의 심부름꾼으로 보냈는가? 그 사람의 신앙에 따라서 대답이 다를 것이지만 우리 기독교인은 하나님이 나를 지금 여기에 보냈다고 생각 한다. 우리는 그 존재에게서 심부름을 받은 생명이다. 심부름의 내용과 목적은 각자의 처지와 형편에 따라서 다르다. 한국 사회를 개조하고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을 아름답게 하고 학문을 깊이 연구하고 위대한 예술을 창조하라고, 청소년들의 교육자나 훌륭한 사업가나 농부나, 상인이나 성실한 목회자나 공직자나 한국의 호국의 용사가 되라고 우리를 보낸 것이다.
이러한 사명감을 가질 때 사명적인 자아가 탄생 된다. 사명을 갖는 자는 인생의 백리 길을 가려는 자와 사명을 못 갖는 자는 인생의 십리 길을 가려는 자다. 백리의 길을 가려는 자는 걸음걸이에 강한 의지가 있고 기본자세가 다르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의 저자 스위스의 사상가 킬힐띠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 생애의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다’ 그리고 ‘사명을 갖는 자는 그것을 실행할 때까지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도 했다. 또 아프리카의 선교사요. 탐험가인 리빙스턴은 ‘사명을 갖는 자는 집념이 있고 열의가 있다. 그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와 사명이 있다’고 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큰 업적과 대업을 성취하게 했을까? 그들은 생애의 어느 시기에 어떤 결정적 기회에 인생의 확고한 사명을 자각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생의 의미와 목적과 사명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