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한마음으로 월드기네스 기록 갱신
2017/11/06 15: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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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특별프로젝트 ‘오직 말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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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가들의 용기를 상징하는 십자가 모양의 불꽃이 타오르며 월드기네스 기록이 새로 세워졌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목사)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백석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솔베이 말로프 월드기네스 심판관의 도전 신호에 따라, 들고 있던 스파클러에 일제히 불을 붙였다. 특별히 이들 학생과 교직원들은 성경의 바울서신서(총 2,033구절)가 각각 1구절씩 새겨진 성경티셔츠를 입고 역사적인 월드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12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본 불꽃은 십자가 모양으로 장관을 이뤘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성경 말씀의 중요성과 개혁 정신’을 선포하고, 세상의 빛 되신 예수님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1,700명이 동시에 불빛을 밝힘으로써 월드기네스 기록이 갱신되고 공식적으로 전 세계 기록이 새롭게 쓰였다.  
‘말씀이 빛이다’(시편 119편 105절 “주의 말씀은 내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를 주제로 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 ‘오직말씀으로’는 지난 10월 25일 백석대학교에서, 월드기네스 기록 도전을 포함한 종교개혁 500주년 연합집회와 종교개혁 500주년 연합예배 등으로 진행됐다. 목숨 바쳐 믿음을 지킨 종교개혁자들의 용기를 기억하며 개혁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목사),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가 후원했다. 1부 연합예배는 한교연 법인이사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교를 전한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또 하나의 시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가 한국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연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흑과도 같은 시대에 왜곡된 말씀을 번역해 모든 이가 알게 한 것이 종교개혁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며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전하는 것이 종교개혁 500주년 이후에 참 신앙과 은혜를 지켜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환영사를 전한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백석대학교의 교훈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이고, 그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기쁘게 동참하게 됐다”고 연합예배와 기네스 기록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교연의 양병희 전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한영훈 전 대표회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전 총회장 권태진 목사가 참석자들을 대표해 기도를 했다.
기독교계 안팎의 인사들도 참석해 뜻깊은 도전과 예배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김갑수 종무실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도 축하인사를 전했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이동석 총회장과 예장호헌 김효종 총회장은 특별기도 순서를 맡았다.
특별히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한국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선언문과 5대 실천강령’이 선포됐다. 참석자들은 ‘500년 전 개혁자들의 거룩한 희생에 따라 세워진 한국교회 공동체로서 구습을 타파하고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로 살 것’을 다짐하고,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 등의 5대 실천강령을 선포했다. 이어서 부산장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백석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등 전국 5개 신학대 대표들이 등단해 각 교단 총회장과 연합기관 대표들의 축복 하에 ‘말씀회복운동과 회개운동의 중심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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