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개혁측 성도들, “모든 교회와 소통할 것”
2017/11/13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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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성락인의 개혁선언문’ 발표

성락교회 개혁측 성도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온전한 교회로의 회복을 염원하는 선언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중순 본격화된 교회 분쟁을 기점으로 성락교회의 전면 개혁을 요구하며, 연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개혁측 성도들은 이번 선언문에서 한국교회를 향해 지난 시간에 대한 회개와 앞으로의 긍정적 변화를 약속했다.

개혁측은 총 9가지의 다짐을 담고 있는 이 선언문에서 먼저 참된 신앙으로의 회복을 선포했다. 이들은 우리 성락인은 한국교회를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우리만의 울타리를 치고 외부 지체들과의 교류를 차단해 온 큰 실수를 인정하고 회개한다면서 건강하고 바른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교회와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성락교회와 관련해 예수 안에서 성도, 회중이 중심이 된 개혁을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

개혁측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시고, 성도 각자가 교회를 이루는 지체며, 성도들의 연합체인 회중이 교회의 본질임을 인정한다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교회를 사유화 하려는 것을 용납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간 행해졌던 교회 내 잘못된 관행과 폐해를 개혁 보완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해 우리교회를 참다운 성경적 신약교회로 세우기 위해 헌신할 것 예배, 봉사, 전도, 구제, 친교, 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치우침이 없이 성경적인 본분과 책임을 다할 것 모든 성도가 직분과 직임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서로를 존중하며 섬기며 동역할 것 상호 간의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여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기록된 말씀을 통해 분별하며, 하나됨을 이룰 것 교회의 모든 재정은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 앞에서 봉사와 전도와 구제를 위하여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가정과 교회, 직장과 사회 각처에서 성도로서의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 것 등을 약속했다.

개혁측은 본 선언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우리 성도들의 진심과 염원이 담긴 온전한 개혁의 의지다면서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감히 약속한 위 선언들이 결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자성적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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