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 탄생을 지켜라” 애니메이션 ‘더 크리스마스’
2017/11/25 13: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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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탄생을 목격한 보와 친구들의 용감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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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리스마스’는 어펌 필름스에서 제작한 첫 기독교 애니메이션.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가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영화다.
당나귀, 양, 비둘기 등 성경에서 볼 수 있었던 친근한 동물들을 통해 첫 ‘크리스마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내 가족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올 12월 가족 관객들의 필람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더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성경의 주요 인물들과 모티브가 그대로 살아있다. 먼저, 요셉과 마리아가 약혼한 상태에서 마리아가 성령에 의해 임신을 하게 되고, 갈등하던 요셉의 꿈 속에 나타난 천사가 두 사람의 결혼을 이야기하는 장면은 마태복음을 토대로 한다. 또한 사악한 왕 헤롯이 아기 예수를 해하려는 설정과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으로 향하는 여정, 그리고 큰 별빛이 쏟아지는 마구간에 도착해 아기 예수를 낳게 되는 모습까지 성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성경 속 동물 VS 영화 속 귀요미 동물 친구들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예수님이 타고 있었던 ‘당나귀’는 영화 속에서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로 변신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이를 칭하는 ‘양’은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루스’로, 홍수의 심판이 끝난 것을 알려주는 ‘비둘기’는 장난기 많은 개구쟁이 ‘데이브’, 예수님의 탄생을 가장 먼저 축하한 동방박사를 태운 ‘낙타’는 좌충우돌 낙타 친구들 사이러스, 데보라, 펠릭스로 등장한다. 이처럼 성경과 완벽하게 매칭 되는 동물 캐릭터들은 ‘첫 크리스마스’ 탄생에 숨겨진 주인공으로 변신해 영화의 종교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산타와 루돌프는 존재했을까?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클로스’가 떠오른다. ‘산타’는 상상 속 주인공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었다. 성 니콜라스 대주교를 모델로 탄생한 ‘산타’는 12월 6일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던 그의 뜻을 기려 12월 25일을 성 니콜라스의 축일로 삼게 되었다. 그 기원을 시작으로 산타와 루돌프는 크리스마스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더 크리스마스> 속에서는 ‘산타’와 ‘루돌프’는 등장하지 않지만 ‘요셉’과 ‘마리아’를 돕는 시선강탈 영웅들이 등장한다. 자유를 꿈꾸는 방앗간의 당나귀 ‘보’, 장난꾸러기 비둘기 ‘데이브’ 사랑스러운 양 ‘루스’가 그 주인공. 산타와 루돌프의 존재감을 뛰어넘는 비글미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은 올 12월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창밖을 보라~ 흰 눈이 내린다~
14세기 종교 가곡 형식으로 나타났던 캐럴은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축하하기 위해 듣는 음악으로, 대표적인 캐럴으로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창밖을 보라’ 등이 있다. <더 크리스마스>가 특별한 이유는 캐럴의 끝판왕 ‘머라이어 캐리’의 OST 참여, 그녀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명품 캐럴 ‘The Star’는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눈이 내리는 날씨가 겹칠 경우 이러한 날을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말한다.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길한 징조로 여겼고,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눈이 내릴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속 첫 크리스마스는 마구간에서 시작된다. 고요하고 거룩했던 그날, 우리가 바라던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기 예수의 탄생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음악과 환한 빛이 내려오는 영화 속 모습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보다 더한 기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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