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초일류 국가 이루려면 정직과 도덕적 사회 구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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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핵물리 과학자로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염려하고 초일류국가 건설과 미래희망을 역설하고 있는 정근모 박사를 만나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향한 비전과 포부를 들었다.
“신고리 원전 5,6호기 중단 논란이 결과적으로 유익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원전 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세계적으로 우리 원전 기술이 최고의 기술을 가졌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게 되었고, 이번에 포항 지진에서도 근처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아주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 아닙니까. 우리 원자력 기술은 세계 1위입니다.”  
정근모 박사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 학자들과 교수 그리고 원자력 연구단체 등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필요성과 국가 에너지 산업에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건의하고, 호소하고, 계속 외치고 있지만, 소위 우리사회 메이저 언론들이 보도에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했다. 원자력의 안전과 필요성에 대하여 사회적 여론과 국민의 알권리가 가려져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지금도 해외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원자력 기술을 세계 제일로 인정하기 때문에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요청을 하고 있다고 했다.

-거듭나는 대한민국의 비전
정박사는 개인이 거듭남(Born Again)의 체험을 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가 거듭나는 경험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 박사는 “세종대왕의 국가경영을 살펴보면, 도덕사회 기반조성, 탁월한 외교와 국방 정책을 세우고, 언어학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훈민정음 제정, 과학기술진흥과 서민복지정책을 실시했다. 그리고 또 격동의 대한민국 근대사를 살펴보면, 자유민주 정부수립과 함께 한강의 기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국민의 각성으로 자유정치체제를 세웠고, 또한 대한민국 건국지도자들의 비전은 민주공화국 수립, 국민의무교육제도 실시, 산업화 촉진, 과학기술개발로 자주국방 안보추진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이제 거듭난 대한민국(Born Again Korea)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사랑과 봉사의 ‘예수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내용을 보면 민족화합의 기도운동, 국민각성운동, 사랑의 집짓기운동, 국가지도자를 위한 기도운동, 빈곤국가 자립 계발운동 등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정 장로는 “기독교만이 미래가 있고,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주신다. 예수혁명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일류 대한민국을 향한 정책수단
정 박사는 초일류 대한민국을 꿈꾼다.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를 이루려면 정직한 도덕사회와 인격함양교육으로 정직하고 도덕적인 사회가 되어야 하고, 젊은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학기술경제, 환경보전 에너지를 개발하는 산전국(産電國)으로 도약해야 하며, 원자력을 중심으로 태양, 수력, 풍력, 혼합 믹스에너지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안보체제 확립이 중요하다. 대량살상무기를 무력화 시키는 방위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와 같이 아세아태평양조약기구(PATO) 같은 지역안보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복지행정을 확립할 수 있고, 한류문화의 전파로 행복을 전하는 초일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신앙인 정근모 장로
정 장로는 서울 삼성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삼성제일교회 장로로서 그동안 교회를 섬겨왔다. 정 장로는 한국교회가 교회나 목사님에 데해서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다. “목사님은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잘못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치리 하실 것이기 때문에 불평하거나 원망하면 안된다”면서 한국교회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너무 비판이 심하다는 것이다.
정 장로가 주도하고 있는 ‘민족화합기도회’는 현재 31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모이고 있다. 특히 매년 3.1절에는 교계인사를 초청하여 대규모로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 장로는 기독교밖에는 미래가 없다고 확신한다. 나라가 초일류국가가 되려면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믿는 사람이 일어서야 한다면서 빛을 발하는 크리스챤 리더가 많이 배출되고,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꿈을 가지고 각성하고 일어나 예수혁명가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안보위기, 경제위기, 사회위기를 예수혁명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거듭난 대한민국의 건설은 예수혁명, 예수부활의 승리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세상만을 바라보고 세상일만 몰두하여 온 사람에게는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고, 혁명적인 변화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능하다.”
개인의 삶, 가정, 학교, 교회, 직장, 사회, 국가와 세계적인 삶에서 예수중심의 삶이 구현될 때 근본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탁월한 두뇌를 가진 과학자
정근모 박사는 가난하고 핍절했던 1954년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하여 이학사를 취득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핵융합연구(Post-Doc) 과정을 마친 탁월한 두뇌를 가진 과학자이다. 그는 이후 공학, 이학, 인문학, 기술학, 리더십 박사에 이르는 여러 분야에서 학위를 받은 석학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대학 교수와 총장으로서, 연구기관에서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정부 기관에서 과학정책을 다루는 행정가로서 국가미래를 위한 정 박사의 노력이 곳곳에 스며져 있다. 또한 세계적인 원자력과 에너지 분야의 회의 참석과 단체 결성에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국가미래를 위한 과학정책 입안
정 박사는 앞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고, 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약관 20대에 대한민국 원자력원 원장 보좌역으로 과학정책을 다루는 기관에 참여했다. 미국 MIT 대학교 핵공학 연구교수, 뉴욕공대 전기물리학 교수를 거치면서 미국 과학재단 에너지 분야 수석정책심의관 등 과학정책 분야에 대한 경력을 쌓아왔다. 80년대 어려운 국내의 사회환경에서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사장, 대학과 한국전력에서 에너지 분야 석좌교수와 고문,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으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였다.
또한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과학원(KAIST)설립을 제안하여 초대 부원장과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과학재단과 고등기술연구원 설립을 주도했다. 그리고 전국대학교에 ‘우수연구센터’를 100개 대학에 설립했고, 선진국처럼 연구교육의 일환으로 과학, 공학 연구센터를 세워서 대학의 대 변신을 가져오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 박사는 대덕 연구단지에 핵융합연구센터를 세워 에너지문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도록 했고,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안전에 대한 기술 지도를 하여 관련업체와 협회 등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국제기구와 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에서도 의장국지위와 연차총회유치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세계에너지 회의 국제집행위원회,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자문위원, 태평양연안 원자력협력위원회 등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여했다.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원전기술 위상을 높이는데 정 박사의 역할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주필 김형원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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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정근모 박사(제12대 및 15대 과학기술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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