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한국교회가 함께 한다
2017/12/07 15: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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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올림픽 반드시 성공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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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교회가 발 벗고 나섰다. 그간 국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스포츠 국제 대회에 적극적인 응원을 보냈던 한국교회는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금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11월 29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페럴림픽 대회 성공기원예배’에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의지가 온전히 담겼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총재 강영선 목사,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 강원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서석근 목사),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 총재 한은수 목사),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대표회장 이주태 장로), 한국기독언론재단 등의 주관한 이번 예배는 교계 지도자 뿐 아니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갑수 종무실장(문화체육관광부) 등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예배는 김진옥 목사(한기총 스포츠위원장)의 사회로 한은수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강영선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올림픽의 기원과 그 효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 목사는 이번 올림픽이 복음의 제전이 되기를 희망했다. 강 목사는 “평창올림픽이 단순한 체육의 장이 아닌, 우리나라의 명성만을 세계에 떨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온 세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참석한 세계 모든 선수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곳곳에서 기도모임, 예배모임이 일어나 곳곳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공기원 메시지를 전한 임원순 목사는 “스포츠 선교는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또 하나의 사명이다. 한국에 많은 스포츠가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에 전파됐듯 스포츠를 통해 복음이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사람의 힘은 제한되어 있지만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 대한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지난 88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에서 수고하며, 한국 체육계의 큰 기여를 한 바 있는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 총장)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이번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목사는 “올림픽을 무조건 치룬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다. 올림픽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당장 2월달에 눈이 안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북핵 때문에 참여 여부를 고민하는 나라들이 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평창올림픽을 통해 또 한번 전세계가 하나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온 강원도민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북한까지 참가해 전 세계의 축제가 되도록 해달라”면서 “올림픽이 72일 남았다. 그야말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림픽 준비는 아주 잘되어 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상모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명예회장), 김갑수 종무실장, 문세광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서석근 목사(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맡았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대회를 위해 △참가국가와 세계선교를 위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국위선양과 복음신앙의 부흥을 위해 △스포츠 선교단체의 연합과 사역의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를 주제로 전심으로 기도를 드렸다.
이날 예배의 실무를 담당한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는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국가적 행사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 행사”라며 “기독교인들이 그 평화적 개최를 위해 기도하고 성공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주관을 맡은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총재 정근모 장로)와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총재 강영선 목사)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숙소와 외신기자들의 숙소 근처에 최신시설을 겸비한 한 평짜리 단독기도실을 설치해 전 세계의 선수들과 기자들이 대회 기간 동안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도실 내부에는 난방시설과 기도방석, 성경책, 다과와 음료 및 차가 구비되어 있어 최적의 환경에서 기도하고 찬양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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