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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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측(총회장 강희윤 목사)이 교단 내 신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준비위원장 김성남 목사)을 진행했다.

지난 12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한림읍 너우렁 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은 ‘2017년 총회 위대할 목회자 섬김과 목회 컨설팅이란 주제로 총회장 강희윤 목사가 목회 컨설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강희윤 목사는 목양하라! 센스 있게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본능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차리는 사람을 센스가 있다고 하는데, 목회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접촉을 하기에 무엇보다 많은 센스가 필요하다면서 목회자는 인사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도 잘해야 하며, 전화도 천천히 끊을 필요가 있다. 또한 덕이 되는 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대접받고 배려받는다는 느낌이 들도록 소통해야 하며, 늘 표정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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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목사는 가장 낮은 곳을 보는 겸손으로 목회자의 권위는 지켜야 하지만, 바리새인들처럼 빈껍데기의 권위주의자처럼 비치면 곤란하다참을 수 없을 때 참아야 하고, 칭찬에도 균형이 필요하며, 검소하고 절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목사는 복음 증거에 목숨을 건 사람으로, 심방에 힘을 쓰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되게 하는 능력 또한 있어야 한다면서 예기전가(예배, 기도, 전도, 가르침) 하는 교회를 세우고, 이단문제는 발도 담가서는 안 되며, 세상의 쾌락, 방탕, 오락과는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신임 목회자들은 그간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목회비전과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얻은 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김성남 목사는 이번 목회 컨설팅이 참여한 많은 목사님들의 목회 사역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조만간 부흥의 복된 소식이 전해 오기를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도 워크샵은 여민교회와 임원들의 섬김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세미나 외에도 성산 일출봉, 용암동굴, 유람선 등의 다양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노회에서 추천한 목회자 중 안수 받은 지 2년 이내의 개척교회 목회자와 교회 침체로 사정이 어려운 목회자들 20여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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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호헌, 신임 목회자 대상 목회 컨설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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