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교회, MBC 보도 ‘묻지마 선교비’ 반박
2018/01/04 14: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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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조용기 목사·세무조사 회피 등에 대한 입장 밝혀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MBC가 12월 28일 방영한 ‘묻지마 선교비’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반박문을 발표했다.
먼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재정의 투명도가 의심된다는 내용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외부 회계법인을 통하여 교회 수입과 지출 관련된 사항을 회계감사 받고 있으며, 교회 장로들로 구성된 재정위원회 등 재산관련 당회분과위원회는 교회의 재정지출에 관한 위원회 의결로 이를 집행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재정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담임목사나 일부 개인의 지시로 교회의 재정이 지출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재정 관련 기관인 총무국과 경리국은 매월 당회 감사위원회의 감사와 제직회의에 회계보고를 하고 있다”면서 “보도 내용과 같이 일부 장로들만 참석한 연말 결산에서 자료 배포도 없이 부실하게 시행되는 것처럼 보도가 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세금과 세무조사를 회피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미 78년도부터 연간 총 570억원에 달하는 교직원 급여와 법인 관련 세금을 자진 납부하여 왔으며, 2016년 한 해 개인세 관련 8억원, 법인세 관련 11억원, 총 19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면서 “교회 재산의 이동에 따른 취득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도 성실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기 목사와 관련한 퇴직금, 선교비에 대해서는 앞서 횡령으로 보기 어렵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있었고, 또한 종교단체로는 처음으로 2016년 3월~5월간 서부지방검찰청의 의뢰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 조사 결과 아무런 위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교회측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예산의 1/3에 해당하는 400억 원을 사회 소외계층, 빈민층, 해외 저개발 국가의 복지와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같이 교회의 구제행위를 드러내지 않고 시행하고 있다”면서 ”청년실업, 다문화 가정의 복지, 출산장려 등잊혀진 사회 소외 계층의 복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보도에 의도적인 편향성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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