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종말론적 삶
2018/01/05 13: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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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말론이다. 종말론은 기독교인의 삶의 모든 가치관의 표준이다. 기독교에서 종말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의 성육신과 함께 시작된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세상 속에 들어온 것이다. 따라서 이 종말은 모든 역사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시작인 것이다. 그리하여 마지막 예수의 재림과 함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그러므로 종말을 사는 기독교인들은 삶의 표준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있는 것이다.
언젠가 내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는 종말론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한 치의 거짓도 숨길 수 없다. 여기에 기독교인의 종말론적 삶의 윤리가 터잡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 즉 계명을 따라 사는 삶이다. 하나님의 계명이 무엇인가? 거짓말 하지 않고, 남을 해하지 않고, 진실을 말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가.
성경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가르친다. 우리 한국의 1천만 기독교인들이 이 십계명에서 가르치는 윤리를 실천하려는 의지만 가져도 우리사회는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있다. 교회의 개혁은 무슨 거창한 일을 벌이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 십계명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삶을 사는 것이 곧 교회의 개혁인 것이다.
그것은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말하고, 모함하고, 무고할 수 없다.
지금 한국교회에는 거짓말과 모함과 무고가 난무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타락했다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처럼 새벽기도 잘하고, 성경 많이 읽고, 헌금 많이 하고, 예배당 많이 짓고, 집회마다 가득가득 모이는 교회가 또 어디 있는가. 그런데도 한국교회가 타락했다고 비판받는다. 바로 그 이유가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종말론적 삶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 23, 2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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