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기 정교
2018/01/18 14: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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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가까운 야산 산책, 많은 사람 만나”
더불어민주포럼 사무실 매일 출근, 교계 인사들과 친교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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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기 정교(74세, 구세군아현교회 원로)는 매일아침 집 뒷산을 오르는 등산으로 건강을 다지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최근 사무실을 열게 된 ‘더불어민주기독포럼’ 사무실에 매일 9시에 출근하여 일과를 시작한다.
황 정교는 지난날 중국정통보건요법중앙회 회장으로서 대체의학을 통한 선교와 진료에 전념해 왔다. 은퇴 후에는 필리핀에서 대체의학을 연구하면서 ‘이스트아벤유 메디칼센타(東西韓方病院)를 국립의료원 한방 부속병원으로 설립 개원하여 원장으로 일해왔다.
황 정교는 “저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선교지향적인 가치를 목표로 하고 일해 왔습니다.”라며, 많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복음선교가 목표였다고 한다. 병원 건물 전면에 ’이 병원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치료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라고 현수막을 내걸고 진료했다. 병원의 목적을 복음선교에 두고 경영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면 무료진료도 해 주고, 믿는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환자가 많았지요.” 황 정교는 이러한 간접선교가 매우 보람된 사역이었다고 회고한다.
황 정교는 4년 후 병원은 위탁경영으로 돌리고 귀국했다. 지난 2002년부터 계속해 온 민주통합포럼, 열린민주포럼까지 당시 야당중심의 모임을 운영해 오면서 열심히 정치권복음화운동을 펼쳐왔다. 황 정교는 “저는 야당의 편에서 오랫동안 포럼을 만들고 기도회를 개최해오면서 많은 오해와 비난을 들어 왔고, 심지어 빨갱이 좌파라는 비난도 받기도 했으나 인내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어려웠던 기억을 떠 올렸다. 심지어 기도회를 열면서 설교자를 섭외하면 ‘좌파’라면서 거부 당하는 일을 여러 번 겪어도 인내로 계속해 왔다고 한다.
또한 황 정교는 그동안 사단법인 통일연합종교포럼을 통해서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과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에도 의약품지원 사업을 해 왔다고 한다.
황 정교는 그동안 문제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노력했고, 이에 힘입어 ‘더불어민주기독포럼’ 사무실을 기독교연합회관 1405호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단체는 여당 내의 야당역할을 할 것이며, 교계는 물론 정계에서 진실한 소금의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계를 위한 기도운동을 비롯하여 신앙적으로 인정받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정치꾼이 모인 단체가 아니라고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기독포럼은 국내에 330개 지부, 해외 5개 지부(미국, 독일, 프랑스 등)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진실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회, 교회를 염려하고 위하는 단체가 돼야 한다”면서, 오늘의 한국교회는 교회가 나라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이방인이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탄한다. 그래서 모든 명예와 질투, 다툼을 버리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정화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정교가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비난과 수모를 당하면서 기도운동을 해 온 것과, 북한선교를 열심히 한 일”이라고 회고한다.
황 정교는 김금자 부교(74세)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둔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자녀들이 하나님은혜로 건강하고 행복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고, 가정이 은혜롭고 평안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한다. “저는 무엇보다 부부가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라면서, 특히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 정교는 앞으로 더불어민주기독포럼을 통해 교계를 정화시키고, 나라를 위한 새로운 신앙운동을 펼쳐 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우리시대에 참다운 기도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편집자주: 구세군 ‘정교’는 타교파의 ‘장로’에 해당하고, ‘부교’는 ‘집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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