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대신 목회자들, 대신교단복원위원회 구성
2018/02/09 11: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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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조정안 놓고 투표 결과 압도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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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대신-백석 통합에 합류했던 대신측 목회자들이 백석측과의 결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신(백석) 교단 내 구 대신측 목회자들은 지난 28일 경기도 안양대학교에서 법원 합의조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압도적인 수치로 이를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대신교단복원위원회를 구성해 분열에 동참하지 않고 잔류한 대신(수호)측과의 대화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합의조정안의 골자는 양측이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하는 조건으로 대신(백석)측이 더 이상 대신이라는 이름을 사용치 말라는데 있다.

지난 31일 법원에서 제시한 합의 조정안은 피고는 2018. 10. 1부터 피고의 명칭에 대신이 들어간 명칭을 사용하지 아니한다. 원고, 피고 및 조정참가인은 피고가 2015. 9. 14 50회 총회에서 한 결의에 관하여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한다 등이다.

372여명의 목회자들 중 30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반대 290, 찬성 18, 기권 1표로 받아드리지 않기로 했다.

앞서 통합파는 대신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면 있을 이유가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신복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대신총회와 통합파(이탈측)간 복원을 위한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한 참석자는 다시 대화를 통해 하나로 합쳐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회를 통해 합의안 거부를 결정한 대신측(총회장 김동성 목사)통합파로부터 구체적인 내용들을 접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면서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충국목사는 투표인수가 안되기 때문에 투표를 못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참석자들이 사전에 공지를 안한 만큼 인원수와는 상관없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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