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서정인 대표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해야”
2018/02/12 15: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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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컴패션 졸업감사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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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가 지난 1월 2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컴패션 졸업감사예배에서 한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전했다.
서 대표는 “만약 내 아이가 가난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나? 부모라면 내 아이가 하나님 앞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활짝 피어날 수 있을 때까지 함께할 것이다”면서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한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어린이를 양육하는 것. 그것이 바로 컴패션이 추구하는 가치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감동케 했다.
‘한 사람, 포기하지 않은 사랑’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졸업예배는 지난해 전 세계 1017명의 컴패션 어린이들을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길러낸 한국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컴패션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 대표는 컴패션의 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엔다카츄 페다쿠(32, 에티오피아)를 소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된 경험을 털어놨다.
엔다카츄는 9살 때 컴패션에 등록돼 13년 동안 후원을 받은 에티오피아컴패션 졸업생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결핵으로 생사를 넘나들던 대학시절 컴패션의 후원으로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했다. 현재는 비영리기구(NPO) 보건의료자원봉사기관(VHS)의 창립자 겸 대표로 에티오피아 내 결핵 환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 대표는 “엔다카츄가 결핵에 걸려 생사를 오가던 시절 컴패션에서 매 월 수백만 원의 후원금을 보내 그의 병을 치료했다”며 “당시에 ‘이 돈이면 더 많은 아이를 살릴 수 있는데 한 아이에게 모두 주는 게 맞는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룟유다와 같은 마음을 가졌을 때 ‘만약 이 아이가 네 아이라면 포기하겠느냐. 그 아이는 내 것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가길 원하신다”며 “우리가 한 영혼을 주님과 함께 살리고 있다는 메시지가 이 땅 위에 펼쳐지길 원하신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의 설교에 이어 무대에 깜짝 등장한 엔다카츄는 “컴패션 졸업생을 대표해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러 왔다. 여러분의 헌신과 보살핌이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아무도 저를 돌보지 않을 때 예수님이 보살펴주셨고 컴패션을 통해 살려주셨다. 예수님은 살아계신다”며 “하나님은 여러분이 한 선한 일을 모두 기억하고 계신다. 포기하지 말라 달라. 여러분이 세상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엔다카츄와 함께 무대에 선 배우 차인표 후원자는 11년 전 그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엔다카츄가 결핵에 걸렸을 때 모습을 생각하면 이렇게 서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예수님이 컴패션을 통해 자신을 살려주셨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니 무척 감동적”이라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또 “엔다카츄 만큼 여러분도 훌륭한 분들”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후원을 지속해 졸업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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