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 성례
2018/02/22 11: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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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성례전은 주님께서 십자가의 수난을 당하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려는 언약의 표로 세우신 성례이다.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19,20). 이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이다. 주님은 당시에 떡과 잔을 나누어주면서 떡은 주님의 몸이라 하셨고, 잔은 주님의 피라 하셨다. 그 떡과 잔은 예수의 찢긴 살과 그가 흘린 피를 상징적으로 먹고 마시므로 주님의 죽으심에 동참하며 기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성찬 성례전을 행할 때마다 십자가에서 찢긴 주님의 살과 흘리신 주님의 피를 기념하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행하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3-26).
◇성찬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세 가지로 온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고, 설교는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찬은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또한 성찬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는 증표이다. 성찬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과 믿음과 은혜에 감사하고,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과 재림의 약속을 기억하고 , 성령의 임재를 기원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어린 양의 혼인 잔치의 기쁨을 맛보는 예전(禮典)이다. 그러므로 성찬 성례전은 그리스도가 정하신 대로 정당하게 집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신자에게 떡만 주고 잔을 주지 않거나, 성찬의 떡과 포두주에 절을 하거나, 높이 들어올리거나, 어떤 신물(神物)처럼 동경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제정하신 뜻에 모순되는 것이다.
◇교회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可視的) 교회와 보이지 않는 불가시적(不可視的) 교회로 존재한다. 보이는 교회는 현재 여기에서 눈에 보이는 교인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현실 교회이고, 보이지 않는 교회는 온세계와 우주에서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무리들이다. 이 가운데는 하나님으로부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택함 받은 자들이 모두 포함된다. 그런데 보이는 교회나 보이지 않는 교회나 할 것 없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가 되고, 주님의 지체가 되고, 형제가 되는 비결이 곧 성찬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성찬의 비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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