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4대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2018/02/27 16: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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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중심된 한기연·한교총과의 통합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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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세상과의 소통과 통로 역할 감당하며 영적 지도력 회복에 적극 앞장 설 것이다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에 당선된 엄기호 목사가 한국교회와 한기총 회복을 위한 부푼 포부를 나타냈다.

엄 목사는 한기총이 잃어버린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기 위해 정체성을 시급히 확립하고,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면서 한기총의 분열과 갈등을 종식하고 본연의 연합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모으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의 영적 나침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정한 연합과 일치를 이뤄 나갈 것이다면서 교단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하고 목회 현장에 유익을 줄 수 있는 선교, 전도, 복지, 목회, 연합운동 등 전문 분야별 정보은행을 설립해 한국교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기총이 위치한 수도권과 지역을 잇는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앞서 한기총의 글로벌, 세계화의 중요성 밝힌 바 있는 엄 목사는 안으로 정체된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해 지역별 기독교연합회와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2의 부흥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쌀 문제 해결을 위해 농어촌지역 복음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도 약속했다. 엄 목사는 갈수록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신천지 등에 대한 전문 대책기구를 만들어 연구를 하고 그 결과물을 대사회 대정부에 적극 알려 피해를 예방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사이버 상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급속도로 확장되어지고 있는 이단 세력들에 대한 연구와 대책도 수립하고 대처하기 위한 기구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종교인 과세,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정부 정책에 한국교회를 대변해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대정부, 대사회간 대화와 소통의 창구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 목사는 기독교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각종 사안들에 대해 한국교회의 역량을 결집시켜 하나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면서 정부가 실시하는 각 지역 복지 정책에 참여해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각종 복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통일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과 대북 인도지원의 확산도 약속했다.

한국교회 연합단체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기총을 나간 사람들의 복귀라는 전제 아래 추진 될 것이다면서 한기연과 이미 상당부분 통합논의가 이뤄진 상황이고, 한교총은 부활절부터 같이 치르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유난히 논란이 된 선관위 운영에 대해서는 잘못이 있다 할지라도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문제 삼는다 해도 한기총의 위상만 실추될 뿐이다. 힘든 부분도 있지만, 모든 부분 합력해 선을 이루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기총을 나가거나, 행정보류한 교단들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이단 문제의 빠른 해결을 통해 이들의 복귀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기총 안에 내분이 일어날 것이다. 외부의 어떠한 압력이 있더라도 이단 문제를 파헤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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