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 박희종 목사가 생각을 바꾸는 겸손한 자세를 통해 삶의 만족을 얻는 그리스도인의 현명한 자세를 강조했다. 결국은 매순간 자신을 옭아맨 불만의 원인이 스스로에 있으며, 이를 전제로 죄인인 자신을 인정하고, 가장 겸손한 자리에서 주님께 자신의 삶을 맡기는 것이 삶의 변화를 이루는 첫 단계라는 것이다.
박 목사는 지난 3월 1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예수교회(담임 임우성 목사)에서 진행된 신년 춘계사경회의 강사로 나서, ‘생각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특색있는 강연을 인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심던지 심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을 알려주신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우리 속담처럼 원인이 없는 우연한 결과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지금 고민하는 모든 문제들은 모두 근원이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영적인 법칙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각을 바꿔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용서의 자세를 견지하면 마음에 평안과 만족이 찾아온다”면서 “물고기가 어항의 크기에 따라 자라는 크기가 달라지 듯 타인의 아픔까지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대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날 사경회에 참석한 압구정예수교회 성도들은 “평생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던 마음 깊은 곳 욕심과 오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오늘 이후 예수님께 더 온전히 내 삶을 맡김으로 한결 더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압구정예수교회를 이끄는 임우성 목사는 “행복이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고민에 대한 참으로 명쾌하고, 실제적인 해답을 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성도 뿐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각각의 어려움과 난관에 직면한 이 때, 생각의 변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종 목사는 중앙대 경제학과와 미국 s.f. christian University에서 공부한 후, 미국과 한국의 버클리중앙교회를 담임했으며, 카이캄 감사를 지냈다. 특히 버클리중앙교회 시절에는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등 많은 정관법조계 인사들이 출석한 바 있다. 현재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압구정예수교회 선교목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 목사는 아내 이순애 사모와 함께 성공한 자녀 양육으로 매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큰 아들 박 피터씨는 현재 박 목사를 이어 일본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둘째 박대곤 씨는 할리우드 빅3 에이전시로 꼽히는 UTA의 CEO다. 막내 박쥴리아는 미국 20세기 폭스사 방송부분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들 자녀들은 “언제나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부모님의 끊임없는 노력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