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한반도 평화 위한 목회서신 발표
2018/04/11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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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은 한반도에 평화를 경작하는 하나님의 시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가 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로 확정되며,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정착하기를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또한 오는 4월 19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키로 했다.
교회협은 먼저 이번 기도회에 대해 “하나님의 은총으로 전쟁의 위기감이 팽배하던 한반도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이때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한 목회서신에서 “우리는 한반도에 화해와 상생과 평화공존의 새 시대가 열리도록 하나님의 영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받아 온 마음과 뜻을 다하여 기도하며 행동해야 한다”면서 “우리 한반도는 하나님의 평화의 진원지요, 한반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평화선교에 참여하는 특별한 일꾼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봄은 분단과 냉전의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경작하는 하나님의 시간이다. 남과 북이 대립과 갈등의 창과 방패를 내려놓고 용서의 손길을 내밀며 치유되고 화해된 한반도를 향해 어깨동무를 하는 시간이다”면서 “주변 강대국들이 한반도를 향한 탐욕과 경쟁의 마음을 버리고 평화공존의 길을 열어가는 시간이며, 분단의 갈등과 고통을 대물림 하는 어리석음을 끝내고 미래 세대들의 마음에 한반도세계평화축제와 동북아시아평화공동체 건설에 대한 비전을 싹틔우는 시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회협은 남·북 분단의 극복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일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선교적 사명으로 인식하여 1988년에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일명 '88선언')을 발표하여 민족의 화해와 통일운동에 앞장서왔으며, 2016년에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안’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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