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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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교회의 원리를 배우고, 목회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하며, 평생 목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목사 안수자 연수교육이 제37회 목사 안수자를 대상으로 지난 4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에서 개최됐다.

목사안수자 연수교육은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고자 지원한 신학교 졸업생들이 카이캄에서 실시하는 필기, 면접, 인성심리 검사 등의 과정에 모두 합격한 후, 안수식 직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집중 교육과정이다.

독립교회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한국교회에 정착시킨 카이캄은 다양한 교파 및 교단 신학교 출신의 인물들을 카이캄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엮기 위해 수년 전부터 안수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연수교육을 하고 있다.

안수 대상자들은 연수교육 기간 동안 카이캄의 정체성을 깨닫고, 선배 목회자들의 목회 노하우 및 경험을 전달 받으며, 인성심리 검사에 따른 구체적인 검증도 진행한다.

연수교육 첫날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무엇이 세상을 이기게 하였는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소명받은 목회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송 목사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 여러분 자의로 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태어나기도 전에 여러분을 택하셨으니, 만드신 분이고 예정하신 분이시기에 가능한 것이다면서 그런 분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안수하는 것이다.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산 사람들이다. 예수를 믿은 후 우리는 승리의 기쁜 생활을 해야 하는데 여러분은 매일이 기쁜가라며 세상에 늘 짓밟히고 산다면 기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기쁘게 살 수 있도록 다 예비해 놓으셨다. 반드시 하나님은 여러분을 책임져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을 종종 자신의 지식과 기분으로 확인하려고 하지만 다 소용없는 일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인이 되고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여러분의 사역에 기쁨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말씀이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횃불트리니티상담센터 김은영 교수는 목회자로서 성도들 및 세상과 소통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치료적 의사소통강의를 통해 설파했고, 최은영 교수는 ‘MMPIMCMI의 목회적 적용을 주제로 인성심리검사와 관련해 내면을 돌아보고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는 건강한 교회의 8가지 특징강의를 통해 후배들이 건강한 교회를 일궈가기를 소망했고, 케네스 배 목사(NGI 대표)는 북한에 억류됐던 경험을 토대로 온전히 주만 바라보라 온전히 주를 신뢰하라 온전히 주를 사랑하라 주께 온전히 순종하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권면했고, 하만복 목사(헤븐포인트교회)개척교회의 실제 그 경험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후배 목회자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윤희 대표(FWIA)성경과 일강의를 통해 일의 신학을 전하는 동시에 오늘날 목회자로서 세상에 우뚝 서게 될 후배들에게 성경이 말하는 에 대한 개념을 정립시켰다.

또한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은 날마다 진화하는 이단들의 포교전략과 분석, 대응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이단사이비들의 최근 동향들을 전하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연수교육에서는 카이캄 선배 목회자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과 권면도 빠지지 않았다.

선배 목회자로서 개척목회를 말한 하만복 목사는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숙에 대한 전략과 계획과 실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목회철학과 비전이라며 바른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질 때 비로소 그 목회는 바람직한 목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목회자상이라고 지목한 하 목사는 철저한 소명의식을 지녀야 한다 신학을 알아야 한다 목회를 알아야 한다 시대를 알아야 한다 전문성을 지녀야 한다 섬김의 지도력을 지닌 자라야 한다 전도 현장이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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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교육에서 카이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고성조 목사는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190명이 안수를 받게 된다. 출신학교를 살펴보면 국내 신학대학원이 33, 해외 신학대학원도 13개나 된다이런 목사안수식은 국내에도 해외에도 없었다. 오직 카이캄만이 갖고 있는 커다란 장점이다며 카이캄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이번 목사안수식을 통해 카이캄의 선배 목사님들이 만들어 왔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카이캄은 이제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루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캄은 오는 423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제37회 목사안수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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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제37회 목사안수자 연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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