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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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4월 11일 경기도 오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에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교(이하 SFTS)와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홍성찬 기획처장, 성낙선 사무처장, 김항섭 학생처장이 참석했고, SFTS에서는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총장, 그리고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가 참석했다. 강 목사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신교회와 SFTS는 2017년까지 공동 신학심포지엄을 11회나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두 대학의 학술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발전과 학술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대학은 △교수와 연구원의 교류 △학생과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 자료·간행물 및 기타 정보의 교환 등을 추진한다.
연규홍 총장은 “세계의 교회를 이끌고 세계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SFTS와 교류협약 체결을 하여 우수한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한국 교회가 경험했던 복음의 체험을 세계로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이 세계화와 지역화를 결합한 글로컬리즘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 계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교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임스 맥도널드 총장은 “오늘 이 협약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이 계획해서 이루어진 일이다. 특히 한신대 설립자 중 한 분(만우 송창근 목사)이 SFTS의 동문이란 것은 놀라운 일이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FTS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서 150여 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많은 한국교계의 지도자들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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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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