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 성서총회, ‘4월 17일 예수 부활절’ 기념예배 드리다
2018/04/26 16: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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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체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변화된 존재”
‘부활주일’은 춘분 후 첫 만월 지난 주일로… ‘부활절’은 4월 17일로 해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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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지난 4월 17일 서울 솔밭로 28 세광중앙교회에서 “예수 부활의 날 특별 대성회”를 가졌다. 이날 부할절 기념성회는 김영환 목사의 사회와 총회총무 송재량 목사의 총회약력 보고, 조영구 목사의 축사, 유재일 목사의 고난주간 메시야 행적, 모상금 목사의 유다 절기 낭독, 신승도 목사의 대표기도, 총회장 김노아 목사의 말씀선포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예수 부활의 실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체는 곧 영광의 빛으로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존재”라며, “영안이 열리지 않은 육신의 눈으로는 부활주님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제자들은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예수의 무덤에 가서 돌이 옮겨진 것을 보았지만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알지 못했다(요 20:9). 부활 예수가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부활 예수를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고 동산지기인 줄로만 알았다(요 20:14).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자 그 목소리는 알아보고 ‘랍오니’여 하고 달려들었다. 그때 부활 주님은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알리라’고 했다. 따라서 부활체는 현재의 육체의 모양이 아니라 신령한 몸으로 변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목사는 “병고침 받고, 떡 얻어 먹으며 예수님을 육신의 눈으로만 본 자는 다 도망갔으나, 영안이 열려 부활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목숨을 걸고 증인이 되어 세상을 바꾸었다”며,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말씀을 따라, 흔들리지 말고 주의 영이 향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에 굳게 서라”고 당부했다.   

부활절과 부활주일의 유래
초대교회는 부활절을 파스카(passcha)라고 불렀는데, 이는 구약의 유월절을 뜻하는 ‘페사흐’(passover)에서 나온 말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유월절 양’(고전 5:7)으로 우리를 위해 구속 희생을 당한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이 파스카 축제는 주후 4세기 경에는 부활절 일요일이란 의미를 갖게 되었고, 거룩한 절기 구속의 파스카라고 불려졌다. 그러나 이 축제는 지방의 교회마다 조금씩 그 날짜와 내용이 달랐다. 소아시아 교회와 이집트 교회 그리고 로마의 어떤 교회는 니산월 14일로 지키고, 또 다른 교회들은 그 주간의 일요일에 지켰다. 그러자 부활절을 통일시키자는 제안이 제기되어 주후 325년 최초의 세계기독교공의회인 니케아회의에서 부활주일을 “춘분 후 첫 만월 다음에 오는 일요일”로 통일한 것이 오늘날 부활주일이다. 즉 어떤 특정 날짜를 기념하는 ‘부활절’은 사라지고, 주일을 중심한 ‘부활주일’로 지키게 된 것이다. 따라서 춘분은 태양력으로 항상 3월 21일에 있게 되므로 부활주일은 3월 22일보다 빠를 수 없고, 4월 25일보다 늦을 수 없다는 원칙이 적용되어 부활주일은 해마다 그 날짜가 다르게 되었다.

“성경을 기준하지 않는 부활주일은 비성경적이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성경을 기준하지 않고 춘분을 기준한 부활주일은 비성경적이라며, 4월 17일을 성경적 부활절로 지킨다. 김 목사는 첫째 춘분은 성경과 상관이 없는 절기이고, 둘째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의 제2 탄생일과 같은 부활절을 해마다 다른 날짜에 지키는 것은 이치와 도리에 맞지 않으며, 셋째는 부활하신 날이 들어있는 주일로 부활주일을 지켜야 하는데, 대부분 부활하신 날이 들어 있지 않은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게 되며, 넷째는 천하의 모든 기념일은 날짜로 지키고 있는데 부활절만 요일로 지키는 것은 모순이고, 다섯째는 쌍춘절이 돌아오는 해는 1년에 두 번 부활주일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된다며 춘분을 기준으로 한 부활주일 계산은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성경은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고(마 16:21, 20:19, 27:63, 막 8:31, 9:31, 10:34, 눅 9:22, 18:33, 요 2:19-22), 그리고 유월절에 운명하셨다(마 26:2, 막 14:1-2, 14:12-16, 눅 22:7-13, 고전 5:7).
예수님은 유월절 첫날 만찬을 하셨고(눅22:14-23), 그날 밤에 가룟 유다를 앞세운 악당들에게 붙잡히셨으며(눅 22: 47-53), 대제사장의 집에서 심문을 받았고(눅 22:54-62), 그 다음날 백성의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앞에서 심문을 받았으며(눅 66-41), 다시 빌라도의 법정을 거쳐 십자가에 운명하신 것이다(눅 23장). 그리고 예수님은 운명하신 날로부터 제삼일(사흘만)에 부활하셨다(눅 24장).
그러므로 유월절이 시작되는 유태력 1월 14일(태양력 4월 14일) 저녁 때에 붙잡히시고, 다음날 15일에 십자가를 지시고 운명하셨으며, 사흘째 되는 17일 새벽 미명에 부활하신 것이다.
김 목사는 “이렇듯 명백하게 예수님의 부활의 날짜가 성경에 밝히 드러나 있는데, 세계교회가 굳이 춘분을 기준으로 한 부활절을 지키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성경대로 “한국교회가 4월 17일을 부활절로 지키는 운동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성서총회는 주후 325년 니케아회의가 결정한 춘분 후 첫 만월 다음 일요일을 ‘부활주일’로 지키는 것과는 달리 예수의 부활이 유태력 3790년 아빕월(니산월) 16일로서 양력 4월 17일임을 확정하고 그 날을 기념하는 특별성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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