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협, “한반도 평화의 여정, 결코 멈추지 말아야”
2018/05/15 0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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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6.13 지방선거를 위한 특별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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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최근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약속한 핵 실험장을 폐쇄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오는 612일 미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폴에서 예정되며, 전 세계의 관심은 또다시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다.

우리 한반도에서 일어난 평화의 훈풍이 전 세계를 향해 태풍처럼 몰아치기를 바란다. 우리는 오늘 한반도에 도래한 평화의 봄을 벅찬 가슴으로 목도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대표 지도자들이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감격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 515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모여 한반도 평화와 6.13 지방자치제 선거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 모인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봄바람이 우리 민족에게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절호의 기회라는데 입을 모으며, 정부는 통일을 향한 평화의 여정을 결코 멈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 속에 열리는 6.13 지방자치선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지역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투철한 신앙인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게 그리스도인들이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해철 목사(루터대 전 총장)여리고 성의 함락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평화에 대한 절대적 가치와 이를 지키기 위한 국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00년 전 로마 카이사 황제가 전 유럽을 지배할 때, 카이사 황제의 깃발이 날리는 곳마다 평화가 보장됐었다면서 당시 카이사 황제의 군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였고, 그의 군대 앞에 어떠한 도발도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사 황제의 유명한 슬로건 중 하나가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우리 한반도에 평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그에 걸맞는 국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평화는 구걸로 오지 않는다. 그것을 지킬 힘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북미정상회담의 확정으로 인해 한반도 전역에 평화통일의 기류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기회를 살려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힘을 갖추고, 우리 한국교회는 통일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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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동원 목사(기장 증경총회장)한반도 평화와 국론통일을 위하여’, 유명해 목사(유명해예술재단 이사장)지방자치제 선거에서 성실한 일꾼 선정을 위하여’, 김재용 목사(예성 증경총회장)남북정상회담의 합의가 실현되기 위하여’, 최병호 목사(기지협 고문)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헌신적인 기도를 이끌었다.

기지협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한반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지협은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온 분단의 70년의 역사 속에 펼쳐진 지난 427일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과 종전선언까지 약속하며, 전 세계인에 벅찬 감격을 선사했다면서 역동적 역사가 펼쳐지는 이 때, 우리나라는 6.13 지방자치선거를 치르며, 국민대통합과 화합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외교적 역량을 십분 발휘해 완전히 핵 없는 한반도에 항국적 평화와 평화통일의 지평을 열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화에 대한 신중한 자세도 촉구했다. 기지협은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IAEA의 검증이 발표될 때까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며, 미국을 비롯한 주변 우방국들과의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 교과서 내 자유민주주의의 표기와 관련해서 자유를 반드시 삽입할 것을 촉구했으며,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노은 도덕서옥,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1의 선택기준으로 삼아,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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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 땅의 전쟁과 분열을 몰아내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야 할 사명이 있다. 오늘 우리가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교회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한 때이다면서 좌우, 진보와 보수, 지역과 이념을 떠나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교회가 중심에서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를 보듬을 수 있게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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