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흠 장로
2018/05/18 13: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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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로 하루 일과 시작, 아직도 병원 입원 한번 안해”
원로장로회, 나라사랑본부, 노회장로회 등 조찬기도회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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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흠 장로(88세, 대신총회 남서울노회 평화교회)는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여 여러 단체 조찬기도회에 참석하면서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국원로장로회연합회, 교단 남서울노회장로회,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 등에 매주 조찬기도회에 참석한다. 그동안 함께했던 라이온스클럽에도 매주 모임에 참석하여 교류하면서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매우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건강을 위해 별다른 운동은 하지 않지만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도 병원에 한번 입원한 일이 없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김 장로는 명문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어려운 형편 때문에 자퇴하고 군에 입대하여 헌병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육군 2사단에서 근무했다. 6.25 전쟁 중에 군부대에서 군목을 통해 전도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오늘까지 신앙으로 살아오고 있다.
김 장로의 집안은 철저한 불교 집안이었으나 예수님을 영접한 후 변함없이 믿음을 지켰다고 한다. 그리고 "제가 군 헌병대에 근무할 때에 당시에는 같은 사병이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지요."라며 자랑스럽게 말한다.
김 장로는 전역 후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경제인연합회에 입사하여 사무총장을 맡아 일하면서 많은 사업을 주도하고 참여했다. 1969년 당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울 때에 일본을 시찰하여 우리나라에 필요한 경제 문제를 배우고 산업화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경제개발에 필요한 일들을 열정적으로 맡아 일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영등포기계공업단지, 구로공업공단지, 반월공업단지, 충주공업단지 등등의 설립과 사업추진에 참여해 날밤을 새울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이는 김 장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고 큰일을 해 낸 것으로 자신은 평가하고 있다.
김 장로가 장로 장립을 받은 것은 예장합동교단 충현교회에서 1975년이었고, 현역으로 있으면서 노회와 총회에 많은 헌신을 하였다. 은퇴한 후에는 예장대신교단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면서 연합운동에 참여하여 헌신하고 있다.
"저는 연합활동을 그저 앉아서 하는 것보다 찾아가는 연합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각 지회로 돌아가며 모이면서 회전하는 연합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활력이 생겨 납니다."
최근에는 한국원로장로회연합회에 참여하면서 대표회장에 취임했으나 김 장로의 강력한 개혁성향 주장에 회원들의 반대로 협조가 어려워 사퇴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참여를 통해 열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일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장로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대하여 말하면서 "무엇보다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목사님들의 기득권 주장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밀어 주면서 교회를 위한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집행부가 결정하여 추진하는 일에 따르며 협력하면서 사랑으로 하나 되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로는 부인 임순자 권사와의 사이에 3남을 두었으나 임 권사는 97년에 소천했다. "저는 우리 집사람이 떠나고 나서는 정말 너무 허전하고 외로워서 못 살 것 같은 심정이었다."며 부인 임 권사가 살아 있을 때에는 김 장로의 사회활동에 많은 기도로 후원을 했다고 회고한다.
김 장로는 임 권사와의 사이에 3남이 있다. 장남은 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차남은 사업에 종사하고 있고, 삼남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극진히 아버지를 잘 섬기고 있다고 한다.
김 장로는 매일 새벽기도로 시작하여 반드시 성경을 몇 장 읽고 난 후에 다른 일을 시작한다고 했다. 김 장로가 즐겨부르는 찬송은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이고, 또 좋아하는 성경은 시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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