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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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꿈에도 소원하던 하나님의 약속의 땅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허락하신 축복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랫동안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한 고난과 역경의 노예생활로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천대 받으며 애굽의 종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 볼까? 하는 염원이 그들의 삶 속에 깔려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이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주실 천국의 모형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천국 백성이요. 하늘나라 시민들입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을 허락하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출 6:4).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시고 구원하시겠다는 아브라함 이후부터 계속되어온 바로 그 언약을(창 15:13 ~14) 기억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여호와’란 이름으로 언약을 맹세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스라엘을 속박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과 이스라엘을 하나님백성으로 삼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언약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듣고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부르짖음도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는 그들의 노예의 멍에를 벗겨주기 위해서입니다. 6절에 ‘무거운 짐 아래서 데리고 나오며’ 라고 했습니다. 주의 백성이 절대로 애굽의 노예생활하는 것을 하나님이 원치 않으십니다. 복음은 노예의 삶에서 자유의 삶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리로 자유케 되기를 기뻐하십니다. 죄악의 멍에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시며 질병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뻐하시는 우리 하나님 이십니다.
셋째는 거룩하게 성별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4절에 보면 “내가 또한 그들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나안 땅 곧 그들이 타국인이 되었던 그들의 조상의 땅을 주기로 하였으며 이 구절에서 ‘여호와’란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세 가지 언약을 맹세하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속하시겠다는 것이고, 이스라엘을 하나님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을 조상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종교성을 주셨는데 인간들이 하나님을 바로 찾지 못했기 때문에 쓸데없는 우상 사신들 악령에 사로잡혀 영도, 육도, 불행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땅에 발을 붙이고 살지라도 주의 백성이요. 우리 생명이 세상을 떠날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의 시민들입니다.
5-7절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의 신분이 다음과 같이 바꾸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래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즉 야곱의 자손이었습니다. 그들이 이제 애굽 사람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야곱의 12 아들들로 출생 신분이 별 볼일 없는 신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노예 신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들을 구속하여 하나님 백성삼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인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어 그 고역에서 너희를 구속하여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바로의 종의 신분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뀌게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너희를 하나님의 친 백성”삼아 주시겠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여기에 출애굽의 목적이 있고 구속사역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경륜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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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 여정에서 (출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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