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조홍식 목사는 “청소년위원회가 다음 세대를 세워가고, 미래를 책임지는 사역을 감당해 가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 부흥과 청소년 복음화 운동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에 위원들은 회원교단 및 단체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지수용 전문위원은 이와 관련해 “청소년들이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청소년들의 입시설명회 및 교육정책 설명회를 무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 위원은 “한국청소년교육문회원은 1990년 교과부에 등록된 단체로, 청소년 교육문화를 위해 28년간 헌신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면서 다음 세대가 암울한 것이 현실이고, 이로 인해 교회성장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30-40대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교회로 찾아올 수 있도록 유도해, 교회 부흥과 청소년 선교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벨로체유니온재단을 통하여 광고·전시 전문기업 벨로체가 준비하는 성서 체험전 ‘헬로 바이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황지영 전문위원은 "성서 체험전은 청소년들과 한국교회를 비롯한 일반 믿지 않은 청소년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이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은 "'헬로 바이블' 입장 수익금 중 30%를 선교헌금으로 기부, 복음화 운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시 시설에 집회 장소도 만들어, 한기총 소속 교단 목회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벨로체 정성록 대표이사는 “VR(가상현실)과 홀로그램 등을 도입해 성서에 등장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것”이라며 “성도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극대화시키면서 다양한 청소년 선교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박 위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한기총 교단 및 단체, 시민단체, 학부모연대 등과 함께 강하게 목소리를 내겠다”며 “목회자들이 동성애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인지하고, 예방을 위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