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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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앞두고 난민 아동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는 사진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3일 동안 열린 이번 사진전은 총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난민 아동을 응원하기 위한 서명 참여, 사진 프레임에 리본 묶기,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사진전은 월드비전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를 위한 “I AM(아이엠) 캠페인”의 일환으로, 난민 아동이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사회적 화두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폭격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난민 아동의 여정과 난민캠프의 일상을 담은 사진 6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처 입은 난민 아동을 형상화한 1.7m높이의 대형 곰인형도 공개됐다. 월드비전은 곰인형을 활용한 사진을 통해 난민 아동들이 총성을 피해 국경을 넘거나, 식량부족을 겪는 등의 어려운 현실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난민 아동이 살아가는 어려운 현실에 대해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많은 분들이 난민 이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난민의 날은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한 날이다. 매년 6월 20일 전 세계가 이 날을 기념해 난민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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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난민 아동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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