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2018/07/12 15: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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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를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로 인해 헌법재판소가 일부 병역법에 대해 헌법불일치 판정을 내림으로써 대체복무제가 도입되게 되었다. 여호와의 증인은 1892년 미국의 찰스 러셀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 210여 개 국에 국제조직을 가지고 있는 종교집단이다. 미국 뉴욕 부리클린에 세계통치체 본부를 두고 있고, 각 나라에는 지부통치체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1930년대에 들어와 상당한 신도를 갖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은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조직은 여호와의 조직과 사탄의 조직으로 나누어지는데, 여호와의 증인 조직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조직이고, 그 외의 모든 조직 즉 국가, 사회, 문화, 종교도 모두 사탄의 조직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사상은 철저한 주입식 의식화 교육을 통해 형성되며, 비밀로 겹겹히 쌓인 그들의 교리만이 진리라고 철저하게 믿는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 세상의 모든 조직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증인만 남아 구원을 받는 심판의 때가 온다고 믿는데, 그것이 곧 ‘아마겟돈’ 전쟁이다. 계시록 17장과 18장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세상의 모든 종교를 통털어 ‘큰 바벨론’이라 하고, 기독교의 교역자들을 ‘음녀’라고 하며, 모든 국가나 정권 담당자들을 ‘짐승’이라고 한다. 음녀와 짐승이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서 “이제 안전하다, 평안하다”할 때에 홀연히 아마겟돈이라는 큰 환란이 일어나 그들 음녀와 짐승들을 덮쳐 멸망시킨 후에 이 땅에 지상낙원이 이루어지는데, 그때 여호와의 증인들이 이 지상의 군왕이 되어 통치하는 ‘신권 왕국’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의 교회는 ‘왕국 회관’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전혀 종교에 관심이 없는 자들을 ‘이방인’이라 하고, 종교에 관심이 있는 자는 ‘사탄의 새끼’라고 한다. 남편이나 아내, 보모나 자식 누구든지 여호와의 증인을 거부하면 ‘사탄의 새끼’가 된다. 그리고 여호와의 증인을 믿지 않는 자녀는 ‘염소 새끼’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언어 중에 ‘늙은 사탄의 새끼’는 시아버지나 시어머니이고, “우리 집에 염소 새끼가 몇 있다”고 하면, 믿지 않는 자식들이 한 두 명 있다는 뜻이다. 아마겟돈 때는 믿지 않는 남편이든, 부모든, 자식이든 모두 비참하게 죽게 될 것임으로 지금부터 정을 끊으라고 세뇌한다.
◇‘파이오니아’란 세상 일을 다 제쳐놓고 전도만 하는 신도를 말하는데, 일단 여호와의 증인으로 침례를 받으면 그와 동시에 전도인이 되고, 다시 전도인에서 보조 파이오니아가 되고, 한달에 약 60시간 정도를 더 전도하는 생활을 하면 정규 파이오나아가 된다. 또 거리거리마다 책자를 펴놓고 전도하는 것을 ‘야와 봉사’라 하고, 집집을 찾아다나며 전도하는 것을 ‘호별 봉사’라 한다. 이들은 상대가 어떤 종교를 가졌는가를 먼저 파악한 후에, 불교인을 만났을 때와 기독교인을 만났을 때 할 말을 다 예행연습을 통해 습득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의 말씀을 따르지만, 예수를 ‘여호와의 증인’으로 부르며,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한다. 따라서 성경을 말하고, 하나님을 말하고, 예수님을 말하지만 정통 기독교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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