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십니까 / 김정남 장로
2018/07/12 16: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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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후 ‘카톡전도’, 성경 읽기로 하루시작”
전국원로장로회, 바이블아카데미, 평지협 등 여러 단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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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남 장로(77세, 예장합동 장위제일교회 원로)는 새벽4시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후에 60여명에게 ‘카톡전도’를 전하고 이미 성경을 100독을 했지만 성경을 읽고, 남은 시간에 간단한 실내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교계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장로는 은퇴하였지만 매일같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 장로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군(軍) 입대하기 전 대구 성덕교회(당시 배순조 목사 시무)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총회가 운영하는 성경학교에서 공부하며 앞으로 목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그러나 전역 후 69년에 서울로 와 꿈꾸고 계획했던 신학은 포기하게 되었고 사회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의류생산업체인 성은상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김 장로는 사업에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여 10여 년 동안 승승장구함으로 빠르게 경제적인 기반을 닦게 되었다.
김 장로가 사업을 하는 동안 부도와 여러 어려움도 많았지만 다시 재기하여 62세가 되까지 성공적인 사업을 토대로 자녀교육과 노후대책을 든든히 세우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동대문시장에서 사업을 하면서 ‘동대문선교회’를 조직하여 회장을 역임하며 여러 선교사들을 후원하기도 했다. 지금은 점포를 임대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김 장로는 서울에서 장위제일교회 개척당시부터 섬기면서 35세 이른 나이에 장로로 장립 받아 본 교회에서 담임목회자를 3대에 걸쳐 모셔왔다고 한다. 교회를 섬기면서 “항상 감사하고, 또한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장로로서 교회를 섬기게 하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김 장로는 총회 총대로 나가면서 교단의 정체성과 목표를 잘 알게 되었고, 경기노회에서는 일찍 부노회장을 역임하였다. 교단적인 연합활동에도 앞장서온 관계로 서울지구 장로회연합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의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은퇴 후에는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 부회장과 초교파연합회인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공동회장을 맡아 열정을 다하고 있다.
김 장로는 지금까지 말씀과 기도, 찬양 중심으로 살아왔으며, 가장 존경하는 목회자로 충현교회를 담임했던 고 김창인 목사님이라면서 “나의 흥망이 하나님께 매여 있다는 분명한 소신으로 성경에 기초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살아왔다”고 말한다.
김 장로는 부인 이호순 권사(75세)와의 사이에 3남을 둔 행복한 신앙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진실, 성실, 성결을 가훈으로 자녀들을 키웠다고 한다. 지난날 자신이 목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어 장남이 신학을 하도록 하였으나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에 자신이 없다고 다시 경영학을 전공하여 사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차남은 직장에 3남은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김 장로는 3남 모두가 결혼한 후에 각 각 주택을 마련해 준 것으로 부모의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너희들은 이제부터 부모를 의지할 생각을 하지 말고 각기 자기 생활에 충실해라”는 당부를 했다고 한다.
김 장로는 한국교회에 대하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바로 하지 못하여 안타깝고, 진실로 구원의 등대와 방주가 되어야 한다”라면서 안타까움을 말하고 있다.
연합사역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순수하게 복음을 어떻게 잘 전하겠다는 계획보다는 자리다툼으로 서로가 고소고발로 얼룩진 것을 보면서 한탄스럽다면서 진리 안에서 연합을 강조하고 있다.
김 장로는 “저는 노후대책도 되어 있고, 우리 부부가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저의 남은 생애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선교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앙의 계대(繼代)를 이어 선교의 가문을 이루는 것이 남은 생의 소원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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