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통합측이 명성교회에 대한 총회재판국 판결을 취소한 것에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세반연은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과정은 지난했지만 결과는 옳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임원회는 헌법을 수호하여 명성교회를 치리하고, 명성교회 세습 때문에 서울동남노회에서 벌어진 수많은 비정상적 일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명성교회 사태와 관련해서는 “김삼환·김하나 목사와 일부 명성교회 교인들의 탐욕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제 명성교회는 세습을 철회하고 김하나 목사는 사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반연은 “교회는 세습하는 게 아니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간다. 세반연은 명성교회 세습이 철회되고, 마침내 교회 세습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뜻 있는 성도들, 시민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측은 ‘은퇴한’ 목사 자녀는 세습이 가능하다는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부결했다. 또 명성교회 세습이 적법하다고 결정한 재판국 판결을 취소하고, 재판국원 전원을 교체했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안을 반려한 서울동남노회 헌의원회 결정이 위법이라는 규칙부 해석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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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반연, “과정은 지난했지만 결과는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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