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vs 5000 / 조 정 현 소장
2018/10/05 13: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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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5월 31일 오후 2시 옛 중앙청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일에 앞서 198명의 의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해방 후 최초로 국회 개원식이 열렸다. 이때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이승만 박사의 제의로 하나님께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가 드려졌다. 식민지에서 갓 해방된 가난한 나라의 첫 국회 개원식에서 종파를 떠나 유일하신 하나님을 향해 머리를 숙이고 기도로 국정을 시작한 일은 세계인들에게 칭송이 자자한 오늘의 부유한 나라를 만들게 한 초석이었음을 확신한다. 그러나 현재 이 나라는 왠지 모를 두려움과 신음 속에 교회신자나 국민들은 목자 없는 양처럼 헤매며 자신들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반신반의하고 또한 그들을 보살피고 인도할 진정한 목자가 없다고 개탄하고 있다. 어찌 이 나라와 교회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지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
문재인대통령이 취임한지 17개월이 되었다. 이 시간이면 나라와 국민 모두가 세계를 향해 가속 폐달을 밟고 있을 때이나 어찌된 일인지 국민의 시름은 깊어가고 나라의 정체성마저 짙은 안개 속에서 앞을 내다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통상적인 소리로 나라를 염려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들이 정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은 실로 심각한 문제이다. 필자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란다. 국민의 꿈과는 전혀 다른 대통령 자신의 꿈과 체제를 국민들에게 억지로 이식하는 성공이 아니라 공의와 정의의 강물이 나라 구석구석을 흐르며 국민들이 안정된 경제적 기반위에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간이 만든 조직은 항상 불안전과 탐욕이 동거하게 마련이다. 지난 정권이나 현 정부도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할 수 없으며 실수와 잘못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자신들 외에 지난 정권의 사람들과 협조하지 않는 국민들을 적폐로 규정하고 신체와 입의 구속을 가하는 일은 후일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 갈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남북회담과 통일정책을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진실과 공의가운데 국민의 동의하에 추진되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결단코 성공할 수 없으며 그것은 깨진 바가지에 물을 담는 것과 다름이 없다. 예레미야 시대에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자신의 생각과 거짓 평화를 선포한 하나냐는 하나님의 진노로 죽음을 당한다. 현재 나라가 중한 위기에 처해있지만 평화가 도래하였다 주장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이다. 최근 20대 대학생들조차도 현재의 남북회담과 경제정책, 연방제주장을 위험천만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현 정부의 진실성에 대한 의구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진실과 공의는 어떤 무력이나 높은 성벽으로도 막을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이 부리는 도구와 같아서 시공간을 초월, 누구도 그 흐름을 막을 수 없다. 현재 많은 교회와 믿음의 종들이 나라와 문 정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직한 길을 걷기를 간구하며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남북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일을 숨기지 아니하며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던 아브라함의 간구도  의인 열 명이 없어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했다. 성서학자들은 당시 소돔의 인구를 12만 명으로 추산하는데 현재 대한민국 인구를 5천만으로 볼 때 이 나라에는 5천명의 의인이 필요하다는 추론을 해본다. 5천만의 사람들 중에 설마 의인 5천명도 없을까! 소돔성의 12만 명 중에 설마 의인 10명이 없을 것이라고는 아브라함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며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에게 자신 있게 요청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비참했다. 대한민국이 기원전 3천 년 전의 소돔과 고모라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 좋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교회와 정치권, 국민에 만연된 탐욕과 살인, 보복, 미움, 거짓, 배도, 동성애, 온갖 우상숭배들이 소돔과 고모라보다 덜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5천만 명 중의 5천 명은 단연코 적은 수자이지만 오늘의 세태를 볼 때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우리민족이 당면한 통일의 문제는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평화는 남북 모두에게 화를 불러 올 수 있다.
10 vs 5,000을 뛰어넘어 10 vs 50,000,000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여 하나님이 그 가운데서 이 나라를 치리하고 통일을 주관하실 수 있도록 교회와 주의 종들이 성도와 국민들의 진실한 목자가 되어 주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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