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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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측 신임 총회장 김성남 목사가 올 한 회기 총회의 부흥과 발전, 교계 연합과 일치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교회의 분열과 사회적 불안이 계속되는 지금, 호헌측이 정통 장로교단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호헌측은 지난 115일 전남 목포시 삼학로에 위치한 갈릴리교회(담임 김미자 목사)에서 제103회 총회장 김성남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를 성대히 개최했다.

 

총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약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제1부총회장 박노식 목사의 인도로 직전 총회장 강희윤 목사가 선택이 선택을 받는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 기도와 양심을 우선해 하나님을 높이므로, 하나님의 대접을 받아 왕위에 오른다. 우리에게 기름 부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 귀한 자리로 인도하시고자 기다리고 계신다면서 우리도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먼저 높여, 복된 자리로 선택받는 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 총무 황연식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이·취임식 및 축하패 증정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김성남 목사는 전임 총회장 강희윤 목사와, 전임 부총회장 박병순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지난 시간의 노고에 대해 총회원을 대신해 감사를 전했다.

 

이임사를 전한 강희윤 목사는 하나님의 이끄심과 여러분의 도움으로 부족한 사람이 총회장의 직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총회와 여러분들을 섬길 수 있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곧바로 신임 총회장 김성남 목사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황연식 목사가 김성남 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강희윤 목사는 김성남 목사에 총회장 취임패를 전달했다.

 

김성남 목사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이 자리를 허락하셨기 때문이다면서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돌린다. 아울러 너무도 부족한 사람을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대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 주께서 허락하신 귀하고 귀한 십자가를 붙들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해 우리 총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나 혼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여러분의 도움과 기도가 있을 때 우리 총회가 순풍에 돛단 배처럼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증경남부노회장 김재완 목사가 노회를 대표해 축하패를, 가족과 목포이웃교회 성도들이 꽃다발을 증정하며, 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 외에도 남부노회원들이 축가를 불렀으며, 증경총회장 장판길 목사가 격려사를, 증경총회장 장명진 목사와 이우회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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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호헌의 날 제56주년 감사예배거행

호헌측은 같은 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19 호헌의 날 제56주년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김성남 목사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총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성령님의 임재로 교회가 세워졌고, 오늘날 우리 호헌측이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명 주신 일꾼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됨의 사명을 강조하며 우리 총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큼 하나되어 있는지 스스로 되물어야 할 때라며 교회를 세우는 총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남서울노회장 설동선 목사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경기남노회장 김봉서 목사가 총회와 지교회 부흥을 위해’, 대구노회장 권태하 목사가 이단 및 동성애 확산 저질를 위해, 대전서노회장 박명자 목사가 총회신학교 발전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이날 걷힌 헌금은 해외 선교와 목회 세미나를 위해 사용키로 했으며, 친교 시간에는 각 노회 찬양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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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측 신임 총회장 김성남 목사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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