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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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근본적 개혁과 갱신을 위해 힘써 일하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가 지난 12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교회의 부흥 뿐 아니라, 사회와 국민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예총연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적 이념 대립에 심각한 우려를 전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복음으로 이 땅의 질서가 바로 잡히길 기원했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나고도 개혁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현실 앞에 새해에는 전 교회적인 개혁과 각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통렬한 회개와 반성으로 교회의 제모습을 찾아가는 예총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예총연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예총연 사업의 활성과 부흥, 교회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가능케 했다.

 

남윤국 목사(기교협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이하영 목사(야훼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하나님을 알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이날 회원들을 향해 목회자로서의 충성과 절제, 사랑과 이해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 모든 행동 앞에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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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강 목사는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마음 속에 우리 지식 속에, 우리의 경험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녹아 있는가?”라며 사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여하심을 기억해 스스로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예총연은 13년을 지내오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가 지금까지 인내해 왔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지금까지 달려왔다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다툼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서로 이해하며, 서로를 경청할 때 변화는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2부 회부처리는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의장으로 나서 회원점명 후 개회를 선언하고 전 회의록 보고, 연혁, 행사보고, 임원회 보고 등의 순서를 거쳐 신 임원을 선출했다. 특히 이날 총회는 역대 가장 높은 참석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26개 교단 4개 단체 중 23개 교단, 4개 단체가 참석했으며, 총대 100명 중 95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회장에 유임된 강용희 목사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단체를 섬기고,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강 목사는 지난 한해 부족한 사람이 대표회장이 되어 여러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선다면서 하지만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로 무사히 한 회기를 이어올 수 있었다. 부족한 저를 대신해 여러분이 총회를 이끌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맡게 된 14회기를 다시 한 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겸허히 준비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계획과 보살핌을 믿으며,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면서 다가올 새해에 예총연과 여러분 모두에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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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유영섭 목사> 
이날 예총연은 2019년 사업계획으로 제18차 신학세미나, 기교협 월례 기도회, 14회 춘계수련회, 선교협의회 제1차 선교대회, 기교협 제13회 전국대회 등의 일정을 통과시켰다.

특히 예총연과 기교협이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월례기도회는 올해 256차까지 진행됐으며, 내년에도 기교협의 주관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설립 후 지금까지 13년을 이어오는 동안 매년 꾸준히 지경을 넓혀가고 있는 예총연은 새해에는 이제까지의 노하우와 회원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교회 개혁의 실제적 성과를 일궈나가겠다는 각오다.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는 지난 한 회기 동안 이사장 유영섭 목사님과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님을 중심으로 우리 회원 전체가 교회와 국민을 위해 정말 쉼없이 기도하고 헌신해 왔다면서 개혁을 향한 우리의 외침이 세상이 보기에 비록 보잘 것 없을 지라도, 우리는 실망치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새해에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 단 한 바가지의 적은 물일지라도 무한히 샘솟는 우물을 끌어올릴 마중물이 될 수 있다우리 예총연이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더 큰 헌신과 기도로 한국교회 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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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총연의 금번 제14회기 임원조직은 이사장 유영섭 목사 부이사장 남윤국 목사 이사 강용희 김의경 김한빛 문인주 박대규 전승웅 홍종설 목사 감사 장창래 전지원 연엘리사 전지희 목사 고문 이순주 조성은 유순임 정인찬 노왈수 심태섭 목사 자문 김진형 정연송 황병철 고홍기 김명자 심의경 오세택, 최모세, 김용칠, 심만섭 목사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기교협 회장 남윤국 목사 신학협 회장 강진명 목사 선교협 회장 이하영 목사 상임회장 전승웅 우정은 김신옥 장창래 홍종설 목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서기 문인주 목사 부서기 제갈덕규 목사 회의록서기 함배옥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한빛 목사 회계 최현자 목사 부회계 김인식 목사 상임총무 김선영 목사 총무 배재학 정은숙 김순일 허예선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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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교회 개혁의 실제적 성과 일궈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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