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빛낸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본 대상은 올해로 13회째를 이어오며, 교계를 넘어 일반 사회에서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대상의 영예를 안은 문병원 국장은 정론직필을 통한 진실된 보도 뿐 아니라, 교계 언론의 발전과 각 언론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기독교 대표 언론 단체인 한국기독언론협회의 회장에 취임하며, 교계 언론의 지경 향상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병원 국장은 “그간 한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은 사람에게 너무도 큰 상을 주셔서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제가 맡은 자리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겸손히 받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 상은 한국교회를 위해 오늘 이 순간도 온 몸으로 헌신하고 있는 교계 언론의 수많은 동료와 선후배님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교회는 이 사회의 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교회를 올곧게 하는 것은 바로 교계 언론이다. 요즘 교계언론의 상황이 너무도 열악하다. 교회와 사회를 위해 교계언론에 많은 관심과 지원,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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