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성결교회의 3.1운동 참여 연구 논문집 발표
2019/02/28 13: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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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식민통치와 한국성결교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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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치하 강제 해산의 아픔을 겪었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윤성원 목사)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일제 시대 성결교회의 역할과 현실을 짚은 학술논문집 일제의 식민통치와 한국성결교회를 발간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연구프로젝트로 기획된 본 논문집은 성결교회의 역사적 재평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기성은 지난 226일 서울 노고산동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우리 교단은 일제강점기 말인 1943, 교단의 전도표제인 사중복음 가운데 재림교리가 일본 국체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강제 해산을 당한 아픔을 갖고 있다“3.1만세운동과 성결교회를 의도적으로 연계시킨 연구가 없지는 않으나 미미했음을 사실이다. 우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만세운동 당시 성결교회의 참여 내지는 일제치하 고난의 흔적을 좀 더 찾아 확인하려는 의지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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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문집은 총 8명의 성결교회 학자들에 의해 쓰여졌다.

 

먼저 정병식 교수는 한국강제병합과 한국성결교회의 시작에 대해서 다루었다. 정 교수는 한국강제병합의 정치적 의도 및 과정, 더 나아가 그것이 가져다 준 영향 내지 반성적 의의를 되새기도록 안내했다.

 

박창훈 박사는 일제의 무단통치와 성결교회의 3.1운동에 대해서 다루면서 장로교와 감리교 뿐 아니라 성결교회도 3.1운동 참여가 광범위했음을 알렸다.

 

또한 박명수 교수는 ‘19193월 존 토마스 구타사건과 국제정치를 살펴보며 3.1운동 당시 일본과 영미관계를 비교했고, 박영범 박사는 신사참배와 성결교회를 통해 신사참배라는 비극적인 교회의 역사를 현대교회론의 방법론을 통해 재조명했다.

 

박문수 박사는 일제의 국체명징과 성결교회의 재림신앙을 다루면서 일제 강점기에 한국성결교회의 신앙적 정체성을 짚어봤고, 김성호 박사는 일제 말 한국성결교회와 일본의 식민통치를 통해 일제치하의 성결교회의 역사를 저항과 복종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이밖에도 주승민 교수는 성결교회 교단 해산과 성결교회의 변화를 통해 일본에서의 해산 과정과 한국에서의 차이점을 기술하는 동시에 전후 회복의 과정에서 일본교회의 상황과 한국교회의 상황을 비교했으며, 황훈식 박사는 ‘3.1운동과 장감성이란 논문을 통해 당시 주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정교분리 원칙을 다각도로 해석하고 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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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성은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우리 민족의 죄악의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3.1운동과 성결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희망이 되는 성결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등의 주제로 놓고 합심으로 기도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3.1운동 100주년 선언문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민족운동에 우리 성결교회 성도들도 동참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구국의 결의 속에 신앙을 삶으로, 삶을 신앙으로 보여준 이들 성결인들의 용기와 힘, 그리고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제에 끝까지 항거하지 못하고 일부 기독교 지도자가 변절해 일제에 부역한 것돠 일제의 강요로 신사참배 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면서 다시는 인간이 만든 어떤 우상에라도 머리를 숙여서는 안 될 것이며, 권력 앞에 뜻없이 무릎 꿇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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