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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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성경은 ‘창조’ ‘타락’ ‘언약’ ‘구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을 다스리는 주권을 주셨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첫사람 아담과 그의 아내 이브는 간교한 뱀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나무의 실과를 먹고 영원한 생명을 잃었다. 그것이 인간의 원죄이고 타락이다. 당시 인류는 아담의 허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인류가 범죄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순종한 인간을 그대로 버려둘 수 없어 구속의 언약을 맺고, 때가 차매 그 언약에 따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십자가에서 대속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셨다.
◇인간의 타락의 결과는 ‘가난’ ‘고통’‘질병’‘죽음’이었다. 땅은 저주를 받아 온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고, 인간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자식을 낳으며, 밭의 채소만 겨우 먹고 사는 궁색한 삶에 처해졌다.  이제 인간에게는 배고픔과 고통만이 아니라 질병이 따라왔다. 그리고 육신은 필경 흙으로 돌아간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을 받은 인간은 그 복을 빼앗기고, 이렇게 하여 가난과 질병과 죽음의 운명에 처해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순종하고 배반한 인간을 용서하고 구원하시기 위해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시다가 모든 날 마지막에 그 아들로 직접 말씀하셨다”(히 1;1). 그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아직 이 언약의 메시야가 오지 않았다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고, 사도들은 약속대로 그 언약의 메시야가 이미 오셨다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은 것이다. 유대교와 기독교는 여기에서 갈라졌다. 복음서의 마태는 약속대로 그리스도가 ‘왕’으로 오셨다고 믿었고, 마가는 약속대로 그리스도가 ‘종’으로 오셨다고 믿었으며, 누가는 약속대로 그리스도가 ‘인자’로 오셨다고 믿었고, 요한은 약속대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고 믿었다. 이것이 성경의 기본원리이다.
◇예수는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아무도 없느니라”(요 14:16)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예수가 곧 길이다. 그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예수가 곧 진리이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아는 것이 유일한 진리이다. 예수가 곧 생명이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예수가 곧 부활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 11:25). 예수가 곧 하늘로서 온 생명의 떡이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요 6:48). 예수는 생명의 빛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이것이 곧 잃은 생명을 회복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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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기본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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